美, 남중국해서 트럼프 취임 후 첫 ‘항행의 자유’ 작전

입력 2017.05.25 (08:32) 수정 2017.05.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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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24일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해군 구축함 듀이함은 이날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중국명 난사 군도에 있는 인공섬 미스치프 암초의 12해리, 약 22.2㎞ 이내 해역을 항해했다.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이 같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 것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미군의 마지막 항행의 자유 작전은 지난해 10월이었다.

트럼프 정부 들어 미군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중단된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남중국해 이슈에서는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로 하는 '빅딜'을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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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남중국해서 트럼프 취임 후 첫 ‘항행의 자유’ 작전
    • 입력 2017-05-25 08:32:27
    • 수정2017-05-25 08:34:08
    국제
미국 해군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24일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해군 구축함 듀이함은 이날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중국명 난사 군도에 있는 인공섬 미스치프 암초의 12해리, 약 22.2㎞ 이내 해역을 항해했다.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이 같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 것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미군의 마지막 항행의 자유 작전은 지난해 10월이었다.

트럼프 정부 들어 미군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중단된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남중국해 이슈에서는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로 하는 '빅딜'을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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