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억’소리 나는 신체 보험 가입한 스타

입력 2017.05.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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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와 실력으로 출연료·광고비 등이 결정되는 스타들. 신체 자체가 자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 중 특정 부위를 보험에 가입해 보호하기도 한다. 가입이 쉽지 않고 보상액 또한 억 단위라 관련 이슈는 항상 큰 주목을 받는다.

'억'소리 나는 신체 보험에 가입했던 스타들을 알아봤다.

다리 보험 – 걸스데이 유라, 탤런트 이혜영

유라 인스타유라 인스타

걸스데이 유라는 보상금이 최대 5억인 다리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험은 가입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보험회사에서 직접 다리 길이를 재고 비율을 따져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보험은 다리를 다쳤을 때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다리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에 더 비중을 둔다. 유라는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보상받기 위한 게 아니라 신체 중에서 다리가 중요한 부위라는 상징적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혜영 인스타이혜영 인스타

앞서 이혜영은 2001년 국내 연예인 최초로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12억 원에 달하는 보상액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는 해지한 상태다. 2012년 MBC '세바퀴'에 출연해 "당시 각선미가 뛰어난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이 가입할 만한 다리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쓸데없는 보험인 것 같아서 해지하고 종신보험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성대 보험(목소리 보험) – 가수 바다, 비

바다 인스타바다 인스타

목소리 보험에 가입했던 가수도 있다. 가수 바다는 솔로로 데뷔하면서 10억 원 상당의 목소리 보험에 가입했다. 성대에 문제가 생기면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원받는 내용이다. 지금은 보험을 해지한 상태다.

뮤비 ‘LA SONG’ 캡처뮤비 ‘LA SONG’ 캡처

가수 비도 100억짜리 성대 보험에 가입했다. 2007년 해외 투어 공연을 한 그는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올랐다. 대규모 공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6개월짜리 성대 보험에 가입한 것.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콘서트를 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희 보험 연구위원은 "기획사는 연예인들이 중요 핵심 인물이기 때문에 보험금만 목적으로 한다기보다는 그 소속사가 이 연예인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로 대비를 하고 있다는 홍보 차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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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억’소리 나는 신체 보험 가입한 스타
    • 입력 2017-05-25 09:53:56
    K-STAR
인기와 실력으로 출연료·광고비 등이 결정되는 스타들. 신체 자체가 자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 중 특정 부위를 보험에 가입해 보호하기도 한다. 가입이 쉽지 않고 보상액 또한 억 단위라 관련 이슈는 항상 큰 주목을 받는다.

'억'소리 나는 신체 보험에 가입했던 스타들을 알아봤다.

다리 보험 – 걸스데이 유라, 탤런트 이혜영

유라 인스타
걸스데이 유라는 보상금이 최대 5억인 다리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험은 가입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보험회사에서 직접 다리 길이를 재고 비율을 따져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보험은 다리를 다쳤을 때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다리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에 더 비중을 둔다. 유라는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보상받기 위한 게 아니라 신체 중에서 다리가 중요한 부위라는 상징적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혜영 인스타
앞서 이혜영은 2001년 국내 연예인 최초로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12억 원에 달하는 보상액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는 해지한 상태다. 2012년 MBC '세바퀴'에 출연해 "당시 각선미가 뛰어난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이 가입할 만한 다리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쓸데없는 보험인 것 같아서 해지하고 종신보험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성대 보험(목소리 보험) – 가수 바다, 비

바다 인스타
목소리 보험에 가입했던 가수도 있다. 가수 바다는 솔로로 데뷔하면서 10억 원 상당의 목소리 보험에 가입했다. 성대에 문제가 생기면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원받는 내용이다. 지금은 보험을 해지한 상태다.

뮤비 ‘LA SONG’ 캡처
가수 비도 100억짜리 성대 보험에 가입했다. 2007년 해외 투어 공연을 한 그는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올랐다. 대규모 공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6개월짜리 성대 보험에 가입한 것.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콘서트를 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희 보험 연구위원은 "기획사는 연예인들이 중요 핵심 인물이기 때문에 보험금만 목적으로 한다기보다는 그 소속사가 이 연예인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로 대비를 하고 있다는 홍보 차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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