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주상욱♥차예련 결혼…“겸손하게 최선”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오늘(25일) 부부가 된다.

오늘 오후 6시 서울 광장동의 한 호텔에서 가족, 지인, 관계자 등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본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사회는 배우 조재윤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상욱 인스타

차예련 인스타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그리고 열애 인정 1년 만에 결혼 발표를 했다.

직접 소감도 남겼다. 차예련은 "이제 둘에서 하나로 부부가 되는 만큼 모범되고 좋은 일에 앞장서는 부부가 되겠습니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배우로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상욱 또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늘 저만을 생각하고 위해주는 그녀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제 배우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매 순간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행복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왁스 인스타

차예련 인스타

가수 왁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황신혜, 박정아, 제아 등이 참석한 모습이었다. 차예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나 아름답게, 나를 위해서 준비해준 언니 진심으로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말했다.

 

@instylekorea 인스타일 커버 풀 스토리

차예련(@chayeryu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5월 20 오후 9:12 PDT

지난달에는 하와이 라나이 섬에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예비부부답게 애정을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차예련은 해당 화보 인터뷰에서 "드라마 '화려한 유혹' 첫 촬영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키스하는 신이었어요. 그로부터 1년 반 뒤 우리가 진짜 결혼을 하잖아요. 이런 게 바로 운명이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주상욱은 "지금까지 연애한 500일 중 적어도 480일은 만났을 거예요"라며 "자주 만나면 싸우기도 하고, 단점이 많이 보여 헤어지기도 하는데 우리는 더 깊어졌어요. 지난 1년 반을 5~6년처럼 보낸 것 같아요. 350번 정도 만났을 때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싶었죠"라고 결혼 결심 계기를 밝혔다.

K스타 김가영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