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가세…보건당국, 예방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17.05.25 (12:02) 수정 2017.05.25 (13: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세 이하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수족구병이 증가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주에 천 명당 0.7명이던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지난주 2.4명으로 증가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열이 나고,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확산을 막기 위해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족구병 증가세…보건당국,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입력 2017-05-25 12:02:27
    • 수정2017-05-25 13:31:19
    사회
 5세 이하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수족구병이 증가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주에 천 명당 0.7명이던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지난주 2.4명으로 증가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열이 나고,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확산을 막기 위해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