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국방부 업무보고…“우리 국방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입력 2017.05.25 (13:19) 수정 2017.05.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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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이 오늘(25일) 국방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가운데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 사무실에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책임 국방과 유능한 안보를 국민들께 약속한 바 있다"며 "이제 우리 국방은 우리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고질적인 방산비리를 근절해야 하며 장병 복지, 군 인권 강화 이런 방면도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말로만 외치는 안보가 아니라 실제 정말 국민 생명과 재산을 유능하게 지켜낼 수 있는 실제 진짜 안보를 해야 할 때"라며 "문재인 정부 감히 얘기한다. 안보 하나만은 확실히 지킨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과정, '국방개혁' 등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국방 공약 이행방안, 우리 군 전력 현황 등 기본적인 내용 등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현·김병기 외교·안보 분과위원과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김인호 기획조정실장, 김학주 국방개혁실장, 강병주 국방부 전력자원 관리실장,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의 국방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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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5-25 13:26:48
    정치
이수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이 오늘(25일) 국방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가운데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 사무실에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책임 국방과 유능한 안보를 국민들께 약속한 바 있다"며 "이제 우리 국방은 우리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고질적인 방산비리를 근절해야 하며 장병 복지, 군 인권 강화 이런 방면도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말로만 외치는 안보가 아니라 실제 정말 국민 생명과 재산을 유능하게 지켜낼 수 있는 실제 진짜 안보를 해야 할 때"라며 "문재인 정부 감히 얘기한다. 안보 하나만은 확실히 지킨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과정, '국방개혁' 등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국방 공약 이행방안, 우리 군 전력 현황 등 기본적인 내용 등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현·김병기 외교·안보 분과위원과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김인호 기획조정실장, 김학주 국방개혁실장, 강병주 국방부 전력자원 관리실장,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의 국방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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