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선미 객실 수습 유해는 단원고 조은화 양

입력 2017.05.25 (13:39) 수정 2017.05.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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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객실 선미 쪽에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방향 4-11구역의 8인실에서 수습된 유해의 치열과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25일(오늘) 밝혔다.

4-11 구역에서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다수의 유해가 수습됐다. 12일에는 옷을 입은 상태의 온전한 유해도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는 이 가운데 치아와 치열, 위 아래 팔뼈와 대퇴골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과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

수색 과정에서 가방 등 조 양의 유류품도 함께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는 "치아와 치열이 남아있고 유해의 상태가 양호해 분석 결과가 빠르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 가운데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발견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에 이어 조 양이 세 번째다.

지난 22일 3층 선미 쪽 객실(3-8 구역)1에서 옷을 입은 채 발견된 온전한 유해에서는 미수습자 이영숙 씨의 신분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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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4층 선미 객실 수습 유해는 단원고 조은화 양
    • 입력 2017-05-25 13:39:07
    • 수정2017-05-25 14:11:25
    사회
세월호 4층 객실 선미 쪽에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방향 4-11구역의 8인실에서 수습된 유해의 치열과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25일(오늘) 밝혔다.

4-11 구역에서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다수의 유해가 수습됐다. 12일에는 옷을 입은 상태의 온전한 유해도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는 이 가운데 치아와 치열, 위 아래 팔뼈와 대퇴골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과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

수색 과정에서 가방 등 조 양의 유류품도 함께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는 "치아와 치열이 남아있고 유해의 상태가 양호해 분석 결과가 빠르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 가운데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발견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에 이어 조 양이 세 번째다.

지난 22일 3층 선미 쪽 객실(3-8 구역)1에서 옷을 입은 채 발견된 온전한 유해에서는 미수습자 이영숙 씨의 신분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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