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유린’ 선감학원 추모문화제 27일 개최

입력 2017.05.25 (15:29) 수정 2017.05.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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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선감학원 희생자 위령제와 추모문화제가 오는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선감학원 묘역과 경기창작센터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선감학원 사건 피해지원과 위령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산민예총과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감학원 희생자 넋맞이굿, 위령제, 선감옛이야기, 추모 음악회 등 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1945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 폭행, 학대, 고문 등 인권을 유린한 수용소다.

1946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시설이 폐쇄될 때까지 지속해서 인권 유린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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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유린’ 선감학원 추모문화제 27일 개최
    • 입력 2017-05-25 15:29:25
    • 수정2017-05-25 15:31:21
    사회
경기문화재단은 선감학원 희생자 위령제와 추모문화제가 오는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선감학원 묘역과 경기창작센터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선감학원 사건 피해지원과 위령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산민예총과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감학원 희생자 넋맞이굿, 위령제, 선감옛이야기, 추모 음악회 등 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1945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 폭행, 학대, 고문 등 인권을 유린한 수용소다.

1946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시설이 폐쇄될 때까지 지속해서 인권 유린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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