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 伊타오르미나서 정상회의…북핵 위기 등 논의

입력 2017.05.26 (01:19) 수정 2017.05.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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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6∼27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휴양지 타오르미나에서 만나 국제 사회의 시급한 안보·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회원국 수반 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명이 새로운 인물로 물갈이된 가운데 테러 공조, 난민 위기, 북핵 문제, 시리아 해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1월 취임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달 초 사상 최연소 프랑스 국가 원수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직후 총리직에 오른 테리사 메이 총리, 작년 12월 헌법 개정 국민투표 부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테오 렌치 전 총리에게 행정부 수반직을 물려받은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새로운 인물이다.

올해 G7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난민 문제 해결을 이번 회의의 최우선 순위로 삼을 의도로 지중해를 건너 쏟아져 들어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관문인 시칠리아 섬을 정상회의 장소로 정했다.

어린이를 포함한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국 맨체스터의 팝 콘서트장에서 벌어진 자살 폭탄 테러로 인해 유럽 전역에 테러 공포가 다시 엄습한 터라 이번 정상회의의 최우선 의제는 대(對)테러 공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 속에 북핵 위기 대응 방안 논의에도 상당 시간이 할애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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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 정상, 伊타오르미나서 정상회의…북핵 위기 등 논의
    • 입력 2017-05-26 01:19:29
    • 수정2017-05-26 01:22:02
    국제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6∼27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휴양지 타오르미나에서 만나 국제 사회의 시급한 안보·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회원국 수반 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명이 새로운 인물로 물갈이된 가운데 테러 공조, 난민 위기, 북핵 문제, 시리아 해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1월 취임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달 초 사상 최연소 프랑스 국가 원수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직후 총리직에 오른 테리사 메이 총리, 작년 12월 헌법 개정 국민투표 부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테오 렌치 전 총리에게 행정부 수반직을 물려받은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새로운 인물이다.

올해 G7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난민 문제 해결을 이번 회의의 최우선 순위로 삼을 의도로 지중해를 건너 쏟아져 들어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관문인 시칠리아 섬을 정상회의 장소로 정했다.

어린이를 포함한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국 맨체스터의 팝 콘서트장에서 벌어진 자살 폭탄 테러로 인해 유럽 전역에 테러 공포가 다시 엄습한 터라 이번 정상회의의 최우선 의제는 대(對)테러 공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 속에 북핵 위기 대응 방안 논의에도 상당 시간이 할애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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