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 차량 폭발로 부상

입력 2017.05.26 (01:29) 수정 2017.05.2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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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에서 25일(현지시간)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총리를 노린 폭발로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다쳤다고 그리스 국영 ANA통신이 보도했다.

ANA통신에 따르면 사고 직후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복부와 다리의 상처로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NA통신은 또 폭발이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탄 차가 움직일 때 부비 트랩이 설치된 편지봉투가 터지며 발생했고, 운전사 등 경호원 2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여부와 누구의 소행인지 등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와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역임한 파파데모스는 그리스 채무 위기가 한창이던 2011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전문 관료로 구성된 그리스 과도 정부의 총리직을 맡아 혹독한 긴축 정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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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 차량 폭발로 부상
    • 입력 2017-05-26 01:29:16
    • 수정2017-05-26 04:57:46
    국제
그리스 아테네에서 25일(현지시간)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총리를 노린 폭발로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다쳤다고 그리스 국영 ANA통신이 보도했다.

ANA통신에 따르면 사고 직후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복부와 다리의 상처로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NA통신은 또 폭발이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탄 차가 움직일 때 부비 트랩이 설치된 편지봉투가 터지며 발생했고, 운전사 등 경호원 2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여부와 누구의 소행인지 등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와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역임한 파파데모스는 그리스 채무 위기가 한창이던 2011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전문 관료로 구성된 그리스 과도 정부의 총리직을 맡아 혹독한 긴축 정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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