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내년 3월까지 9개월 연장 합의

입력 2017.05.26 (01:29) 수정 2017.05.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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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72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현행 산유량 감산 규모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PEC 13개 회원국은 지난해 11월 말 감산에 합의했고 러시아 등 11개 비회원국이 동참하면서 올해 들어 산유량은 하루 180만 배럴이 감축됐다.

칼리드 알 팔리흐 사우디 석유장관이 21일 리야드에서 9개월 감산 연장에 많은 국가가 공감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이미 9개월 연장안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6개월, 9개월, 12개월 등 여러 옵션이 논의됐지만 9개월이 가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은 이날 실제 연장 기간과 감산 규모 변동, 참여국 숫자 등을 놓고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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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감산 내년 3월까지 9개월 연장 합의
    • 입력 2017-05-26 01:29:28
    • 수정2017-05-26 01:31:36
    국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72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현행 산유량 감산 규모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PEC 13개 회원국은 지난해 11월 말 감산에 합의했고 러시아 등 11개 비회원국이 동참하면서 올해 들어 산유량은 하루 180만 배럴이 감축됐다.

칼리드 알 팔리흐 사우디 석유장관이 21일 리야드에서 9개월 감산 연장에 많은 국가가 공감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이미 9개월 연장안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6개월, 9개월, 12개월 등 여러 옵션이 논의됐지만 9개월이 가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은 이날 실제 연장 기간과 감산 규모 변동, 참여국 숫자 등을 놓고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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