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초 만에 꺼지는 지하철 안전문 센서’ 대책 마련 지시

입력 2017.05.26 (09:27) 수정 2017.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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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KBS가 보도한 '지하철 9호선 안전문(스크린도어) 센서 3초 작동'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전국 지하철에 공문을 보내 전 역사의 안전문 센서 활성화 시간 등 안전성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해 오는 31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지시사항 이행 여부를 올 하반기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오는 7월까지 서울시 전 지하철 역사의 안전문 센서 활성화 시간을 10초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문제가 지적된 서울시 메트로 9호선도 KBS 보도 이후, 안전문 활성화 시간을 10초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난 21일, 지하철 9호선 당산역에서 발생한 안전문 끼임 사고 이후, 9호선 24개 역의 안전문 센서 활성화 시간이 3초에 그쳐 추가 사고 위험이 있다고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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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3초 만에 꺼지는 지하철 안전문 센서’ 대책 마련 지시
    • 입력 2017-05-26 09:27:57
    • 수정2017-05-26 12:00:48
    사회
지난 21일 KBS가 보도한 '지하철 9호선 안전문(스크린도어) 센서 3초 작동'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전국 지하철에 공문을 보내 전 역사의 안전문 센서 활성화 시간 등 안전성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해 오는 31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지시사항 이행 여부를 올 하반기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오는 7월까지 서울시 전 지하철 역사의 안전문 센서 활성화 시간을 10초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문제가 지적된 서울시 메트로 9호선도 KBS 보도 이후, 안전문 활성화 시간을 10초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난 21일, 지하철 9호선 당산역에서 발생한 안전문 끼임 사고 이후, 9호선 24개 역의 안전문 센서 활성화 시간이 3초에 그쳐 추가 사고 위험이 있다고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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