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합당 절대 없다…혁신위 구성할 것”

입력 2017.05.26 (11:31) 수정 2017.05.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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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오늘) "국민의당이 다른 당과 합당하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날 새로 선출된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첫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또 구태정치 조상인 거대 양당제로 회귀하는 합당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합당 운운은 정치공작으로, 권력의 남용이고 협치라는 시대 정신에 대한 배반이므로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당내 신망 있는 인사들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대담하고 전방위적인 혁신안을 만들어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되찾아야 한다"며 "당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전면 혁신해 더 수준 높은 미래정당을 만들자"고 발언했다.

비상대책위 임무는 '통렬한 반성과 혁신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대선 패배 원인을 진단하고, 대선 평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또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가 잘한 점은 크게 박수하고 격려하는 동시에 잘못한 점에 대해선 엄하게 질책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은 국민의당의 의지와 각오를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잇따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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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선 “합당 절대 없다…혁신위 구성할 것”
    • 입력 2017-05-26 11:31:52
    • 수정2017-05-26 11:46:12
    정치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오늘) "국민의당이 다른 당과 합당하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날 새로 선출된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첫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또 구태정치 조상인 거대 양당제로 회귀하는 합당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합당 운운은 정치공작으로, 권력의 남용이고 협치라는 시대 정신에 대한 배반이므로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당내 신망 있는 인사들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대담하고 전방위적인 혁신안을 만들어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되찾아야 한다"며 "당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전면 혁신해 더 수준 높은 미래정당을 만들자"고 발언했다.

비상대책위 임무는 '통렬한 반성과 혁신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대선 패배 원인을 진단하고, 대선 평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또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가 잘한 점은 크게 박수하고 격려하는 동시에 잘못한 점에 대해선 엄하게 질책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은 국민의당의 의지와 각오를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잇따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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