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 사고’ 켈리 가족, ‘슈퍼맨’ 깜짝 출연

BBC 인터뷰를 통해 유명인사가 된 로버트 켈리 교수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한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지난 3월 자신의 서재에서 BBC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평소처럼 딸 예나와 아들 유섭이가 들어오는 장면이 포착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며 세계 각국에서 각종 패러디로 이어질 만큼 사랑을 받았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샘 해밍턴과의 인연으로 깜짝 출연하게 됐다. 귀여운 방송사고를 통해 로버트 켈리 교수를 알게 된 샘 해밍턴은 먼저 켈리 교수에게 연락을 했다고 전해졌다.

공통점이 많은 두 아빠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다져왔다. 이렇게 닿은 인연으로 두 가족의 만남이 성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로버트 켈리 교수는 자상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딸 예나는 동영상에서 보이던 것처럼 발랄한 매력으로 동생 유섭이와 윌리엄을 지극히 챙겼다. 아들 유섭이는 또래 친구 윌리엄을 만난 기쁨을 표현하며 즐거워했다.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과 샘-윌리엄의 만남은 5월 28일(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