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원 적자’ 의정부경전철 파산 선고
입력 2017.05.26 (12:20)
수정 2017.05.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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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첫 경전철로 적자에 허덕이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법원이 오늘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국내 민간투자사업 최초로 파산한 사례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3천억 원대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한 의정부경전철.
서울회생법원이 오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운영사가 파산을 신청한 지 5개월여 만, 의정부경전철이 개통한 지 4년 10개월여 만입니다.
재판부는 파산 관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해지지급금과 시설물 인수인계, 대체사업자 등 향후 운영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의정부시와 운영사 측의 조율을 권고했고 양측은 세 차례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각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개통했지만 승객이 예측 수요의 30%에도 못미쳐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적자 3천6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파산을 신청하고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은 것은 의정부경전철이 처음입니다.
의정부시는 오늘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철 운영 방안 등 대책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수도권 첫 경전철로 적자에 허덕이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법원이 오늘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국내 민간투자사업 최초로 파산한 사례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3천억 원대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한 의정부경전철.
서울회생법원이 오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운영사가 파산을 신청한 지 5개월여 만, 의정부경전철이 개통한 지 4년 10개월여 만입니다.
재판부는 파산 관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해지지급금과 시설물 인수인계, 대체사업자 등 향후 운영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의정부시와 운영사 측의 조율을 권고했고 양측은 세 차례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각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개통했지만 승객이 예측 수요의 30%에도 못미쳐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적자 3천6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파산을 신청하고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은 것은 의정부경전철이 처음입니다.
의정부시는 오늘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철 운영 방안 등 대책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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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억 원 적자’ 의정부경전철 파산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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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6 12:21:19
- 수정2017-05-26 12:26:23
<앵커 멘트>
수도권 첫 경전철로 적자에 허덕이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법원이 오늘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국내 민간투자사업 최초로 파산한 사례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3천억 원대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한 의정부경전철.
서울회생법원이 오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운영사가 파산을 신청한 지 5개월여 만, 의정부경전철이 개통한 지 4년 10개월여 만입니다.
재판부는 파산 관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해지지급금과 시설물 인수인계, 대체사업자 등 향후 운영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의정부시와 운영사 측의 조율을 권고했고 양측은 세 차례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각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개통했지만 승객이 예측 수요의 30%에도 못미쳐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적자 3천6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파산을 신청하고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은 것은 의정부경전철이 처음입니다.
의정부시는 오늘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철 운영 방안 등 대책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수도권 첫 경전철로 적자에 허덕이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법원이 오늘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국내 민간투자사업 최초로 파산한 사례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3천억 원대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한 의정부경전철.
서울회생법원이 오늘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운영사가 파산을 신청한 지 5개월여 만, 의정부경전철이 개통한 지 4년 10개월여 만입니다.
재판부는 파산 관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해지지급금과 시설물 인수인계, 대체사업자 등 향후 운영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의정부시와 운영사 측의 조율을 권고했고 양측은 세 차례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각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2012년 7월 개통했지만 승객이 예측 수요의 30%에도 못미쳐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적자 3천6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파산을 신청하고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은 것은 의정부경전철이 처음입니다.
의정부시는 오늘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철 운영 방안 등 대책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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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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