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품에 가도록 최선 다해야”

입력 2017.05.26 (15:33) 수정 2017.05.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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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해양수산부의 가장 급한 업무는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2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앞으로 5년간의 정책 과제와 대통령선거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이개호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아직 남아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잘 수습돼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그것이 해수부의 가장 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세월호 선체조사가 가급적 기한 내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하며, 안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가을에 벌어진 한진해운 부도 사태를 언급하며 "한진해운이 공중분해 되고 나서 해운업 위상에 타격을 받았다"며 "해운업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 해수부가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수산업, 해운업 분야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수색 등에 관한 현황과 계획을 비롯해 해운업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수산업 관련 현안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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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6 15:33:44
    • 수정2017-05-26 15:40:54
    정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해양수산부의 가장 급한 업무는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2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앞으로 5년간의 정책 과제와 대통령선거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이개호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아직 남아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잘 수습돼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그것이 해수부의 가장 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세월호 선체조사가 가급적 기한 내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하며, 안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가을에 벌어진 한진해운 부도 사태를 언급하며 "한진해운이 공중분해 되고 나서 해운업 위상에 타격을 받았다"며 "해운업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 해수부가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수산업, 해운업 분야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수색 등에 관한 현황과 계획을 비롯해 해운업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수산업 관련 현안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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