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영향’에도 인천 소래포구 피해 없어

입력 2017.05.26 (17:49) 수정 2017.05.26 (1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6일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으로 인천 해안지역의 조위(조석 관측기준 면에서 해수면까지 높이차)가 한때 '주의' 단계를 넘어섰지만 침수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인천지역의 조위는 950mm를 기록했다.

4단계 조위 단계인 관심(915㎝∼), 주의(935㎝∼), 경계(967㎝∼), 위험(1천㎝∼) 중 '주의' 단계에 해당된다.

앞서 오전 5시쯤에도 936mm 로 주의단계를 갓 넘겼다.

수위가 주의수준에 머물면서 지난해 '슈퍼문' 현상때 침수피해를 봤던 인천 소래포구에는 이번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그러나 27∼28일에도 슈퍼문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의 조위가 주의 단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조차(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 차이)'가 97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7일 인천 소래포구 등 주요 해안지역은 슈퍼문의 영향으로 조위가 954㎝까지 상승하면서 곳곳이 침수되기도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슈퍼문 영향’에도 인천 소래포구 피해 없어
    • 입력 2017-05-26 17:49:45
    • 수정2017-05-26 17:55:58
    사회
26일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으로 인천 해안지역의 조위(조석 관측기준 면에서 해수면까지 높이차)가 한때 '주의' 단계를 넘어섰지만 침수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인천지역의 조위는 950mm를 기록했다.

4단계 조위 단계인 관심(915㎝∼), 주의(935㎝∼), 경계(967㎝∼), 위험(1천㎝∼) 중 '주의' 단계에 해당된다.

앞서 오전 5시쯤에도 936mm 로 주의단계를 갓 넘겼다.

수위가 주의수준에 머물면서 지난해 '슈퍼문' 현상때 침수피해를 봤던 인천 소래포구에는 이번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그러나 27∼28일에도 슈퍼문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의 조위가 주의 단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조차(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 차이)'가 97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7일 인천 소래포구 등 주요 해안지역은 슈퍼문의 영향으로 조위가 954㎝까지 상승하면서 곳곳이 침수되기도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