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역 화재로 1호선 열차 운행 지연…퇴근길 시민 불편

입력 2017.05.26 (20:07) 수정 2017.05.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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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에서 불이 나 열차가 연달아 지연되면서,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어제(2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전철 1호선 세류역 천안방향 승강장 선로 주변에 쌓여 있던 목재 더미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선로 주변 신호 케이블이 불에 타 손상되면서 열차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세류역을 지나는 1호선 열차와 경부선 일반열차의 운행이 한 대당 15~30분 지연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4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신호 케이블 소실로 양방향 열차가 수신호를 받으며 서행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불이 시작된 목재 더미는 역 스크린도어 공사를 마치고 남은 자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목재 더미에 담뱃불이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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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류역 화재로 1호선 열차 운행 지연…퇴근길 시민 불편
    • 입력 2017-05-26 20:07:50
    • 수정2017-05-27 07:28:24
    사회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에서 불이 나 열차가 연달아 지연되면서,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어제(2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전철 1호선 세류역 천안방향 승강장 선로 주변에 쌓여 있던 목재 더미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선로 주변 신호 케이블이 불에 타 손상되면서 열차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세류역을 지나는 1호선 열차와 경부선 일반열차의 운행이 한 대당 15~30분 지연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4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신호 케이블 소실로 양방향 열차가 수신호를 받으며 서행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불이 시작된 목재 더미는 역 스크린도어 공사를 마치고 남은 자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목재 더미에 담뱃불이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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