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지원 환영”

입력 2017.05.26 (20:22) 수정 2017.05.26 (2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교육부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방침에 대해 "누리과정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늘(26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총회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방침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그동안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현장의 혼란과 교육재정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이제 누리과정 문제의 근본적인 해소 방안에 한발 다가가게 됐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등학교 교육을 위해 온전히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유치원의 예산도 전액 국고 부담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 정부와 함께 미세먼지 해결·석면 제거·우레탄 시설 철거·내진 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고등학교 무상 교육 실시와 교육 체제의 전면적 혁신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확대 등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논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가운데 대구·인천·울산·경북교육감을 제외한 13명이 참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시도교육감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지원 환영”
    • 입력 2017-05-26 20:22:56
    • 수정2017-05-26 20:28:40
    사회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교육부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방침에 대해 "누리과정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늘(26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총회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방침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그동안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현장의 혼란과 교육재정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이제 누리과정 문제의 근본적인 해소 방안에 한발 다가가게 됐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등학교 교육을 위해 온전히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유치원의 예산도 전액 국고 부담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 정부와 함께 미세먼지 해결·석면 제거·우레탄 시설 철거·내진 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고등학교 무상 교육 실시와 교육 체제의 전면적 혁신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확대 등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논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가운데 대구·인천·울산·경북교육감을 제외한 13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