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의 ‘국민마이크’…정책에 반영
입력 2017.05.27 (21:12)
수정 2017.05.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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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제안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광화문 광장에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새 정부가 직접 경청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 탄생의 동력이 됐던 '촛불'로 정해졌습니다.
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국민 인수위원'을 자처했습니다.
<녹취> 박경범(경북 김천시/첫 발언자) : "지금부터 새 정부가 사드문제를 결정하기 전까지 어떠한 사드와 관련된 행위도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형남(군 인권센터 활동가) : "군사법원은 일반 법원과는 다르게 군인들의 통제를 받습니다. 사실상 행정부에 소속된 군인들, 장군들이 제도적으로 판결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인수위는 오는 7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7차례에 걸쳐 광화문에 국민 마이크를 켜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예(서울시 종로구) : "자기가 억울한 게 있어도 어디 가서 억울하다는 표현도 못 하고... 이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시민들의 발언은 녹취록으로 만들어져 국정기획자문위와 각 정부 부처에 전달돼 정책 반영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게 될 8월 중순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민들의 제안에 답하는 '국민과의 대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 정부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제안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광화문 광장에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새 정부가 직접 경청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 탄생의 동력이 됐던 '촛불'로 정해졌습니다.
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국민 인수위원'을 자처했습니다.
<녹취> 박경범(경북 김천시/첫 발언자) : "지금부터 새 정부가 사드문제를 결정하기 전까지 어떠한 사드와 관련된 행위도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형남(군 인권센터 활동가) : "군사법원은 일반 법원과는 다르게 군인들의 통제를 받습니다. 사실상 행정부에 소속된 군인들, 장군들이 제도적으로 판결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인수위는 오는 7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7차례에 걸쳐 광화문에 국민 마이크를 켜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예(서울시 종로구) : "자기가 억울한 게 있어도 어디 가서 억울하다는 표현도 못 하고... 이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시민들의 발언은 녹취록으로 만들어져 국정기획자문위와 각 정부 부처에 전달돼 정책 반영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게 될 8월 중순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민들의 제안에 답하는 '국민과의 대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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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광장의 ‘국민마이크’…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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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7 21:13:47
- 수정2017-05-27 21:25:02
<앵커 멘트>
새 정부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제안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광화문 광장에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새 정부가 직접 경청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 탄생의 동력이 됐던 '촛불'로 정해졌습니다.
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국민 인수위원'을 자처했습니다.
<녹취> 박경범(경북 김천시/첫 발언자) : "지금부터 새 정부가 사드문제를 결정하기 전까지 어떠한 사드와 관련된 행위도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형남(군 인권센터 활동가) : "군사법원은 일반 법원과는 다르게 군인들의 통제를 받습니다. 사실상 행정부에 소속된 군인들, 장군들이 제도적으로 판결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인수위는 오는 7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7차례에 걸쳐 광화문에 국민 마이크를 켜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예(서울시 종로구) : "자기가 억울한 게 있어도 어디 가서 억울하다는 표현도 못 하고... 이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시민들의 발언은 녹취록으로 만들어져 국정기획자문위와 각 정부 부처에 전달돼 정책 반영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게 될 8월 중순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민들의 제안에 답하는 '국민과의 대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 정부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제안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광화문 광장에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새 정부가 직접 경청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 탄생의 동력이 됐던 '촛불'로 정해졌습니다.
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국민 인수위원'을 자처했습니다.
<녹취> 박경범(경북 김천시/첫 발언자) : "지금부터 새 정부가 사드문제를 결정하기 전까지 어떠한 사드와 관련된 행위도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형남(군 인권센터 활동가) : "군사법원은 일반 법원과는 다르게 군인들의 통제를 받습니다. 사실상 행정부에 소속된 군인들, 장군들이 제도적으로 판결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인수위는 오는 7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7차례에 걸쳐 광화문에 국민 마이크를 켜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예(서울시 종로구) : "자기가 억울한 게 있어도 어디 가서 억울하다는 표현도 못 하고... 이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시민들의 발언은 녹취록으로 만들어져 국정기획자문위와 각 정부 부처에 전달돼 정책 반영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게 될 8월 중순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민들의 제안에 답하는 '국민과의 대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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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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