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北, 핵 프로그램 포기 안 하면 대북제재 강화”

입력 2017.05.27 (23:29) 수정 2017.05.28 (0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에 맞춰 발표된 공동성명에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G7 정상들은 27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는 국제 사회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며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으로)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국제법을 위반하며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새로운 수준의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상들은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관련된 결의안을 즉각적·전면적으로 준수하고, 모든 핵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 국제 사회에도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은 납치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포함해 인도적인 문제와 인권에 대한 우려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로 구성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타오르미나에서 개최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G7, “北, 핵 프로그램 포기 안 하면 대북제재 강화”
    • 입력 2017-05-27 23:29:59
    • 수정2017-05-28 01:10:53
    정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에 맞춰 발표된 공동성명에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G7 정상들은 27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는 국제 사회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며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으로)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국제법을 위반하며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새로운 수준의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상들은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관련된 결의안을 즉각적·전면적으로 준수하고, 모든 핵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 국제 사회에도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은 납치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포함해 인도적인 문제와 인권에 대한 우려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로 구성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타오르미나에서 개최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