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브리티시항공, IT시스템 고장으로 모든 항공편 취소

입력 2017.05.28 (01:59) 수정 2017.05.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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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리티시항공(BA)의 IT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탑승에 큰 혼란이 발생하자 브리티시항공이 27일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IT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브리티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탑승수속이 중단됐고, 항공기도 실제로 이륙할 수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브리티시항공은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의 터미널이 극도로 혼잡을 겪게 되자 애초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정된 모든 비행을 취소했다가 이를 연장해 이날 오후 비행을 모두 취소했다.
이어 브리티시항공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앞서 히스로공항에서는 연휴를 맞아 여행하려던 승객들이 체크인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야 했고 항공편은 계속 지연되면서 큰 혼잡을 이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브리티시항공은 자사의 IT시스템 고장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브리티시항공은 일요일인 28일엔 비행이 재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런던행 항공기는 28일 예정대로 착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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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브리티시항공, IT시스템 고장으로 모든 항공편 취소
    • 입력 2017-05-28 01:59:25
    • 수정2017-05-28 02:00:06
    국제
영국 브리티시항공(BA)의 IT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탑승에 큰 혼란이 발생하자 브리티시항공이 27일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IT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브리티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탑승수속이 중단됐고, 항공기도 실제로 이륙할 수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브리티시항공은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의 터미널이 극도로 혼잡을 겪게 되자 애초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정된 모든 비행을 취소했다가 이를 연장해 이날 오후 비행을 모두 취소했다.
이어 브리티시항공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앞서 히스로공항에서는 연휴를 맞아 여행하려던 승객들이 체크인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야 했고 항공편은 계속 지연되면서 큰 혼잡을 이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브리티시항공은 자사의 IT시스템 고장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브리티시항공은 일요일인 28일엔 비행이 재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런던행 항공기는 28일 예정대로 착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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