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도서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
입력 2017.05.28 (07:51)
수정 2017.05.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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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2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서부 구자라트 주(州)에서 세 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5일 WHO에 보고했다.
WHO는 "전염성이 낮은 지카 바이러스로 보인다"면서도 향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인도 보건당국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2015년 대규모로 확산했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 수혈 등으로 전염된다. 감염 증상으론 열, 피부 발진, 눈 충혈, 관절 통증 등이 있다.
감염돼도 5명 중 4명 이상에게는 이런 증세조차 나타나지 않아 자신이 감염됐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지만, 임신부의 경우 소두증을 가진 태아를 출산하는 등 치명적일 수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서부 구자라트 주(州)에서 세 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5일 WHO에 보고했다.
WHO는 "전염성이 낮은 지카 바이러스로 보인다"면서도 향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인도 보건당국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2015년 대규모로 확산했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 수혈 등으로 전염된다. 감염 증상으론 열, 피부 발진, 눈 충혈, 관절 통증 등이 있다.
감염돼도 5명 중 4명 이상에게는 이런 증세조차 나타나지 않아 자신이 감염됐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지만, 임신부의 경우 소두증을 가진 태아를 출산하는 등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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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인도서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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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8 07:51:55
- 수정2017-05-28 08:16:05
인도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2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서부 구자라트 주(州)에서 세 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5일 WHO에 보고했다.
WHO는 "전염성이 낮은 지카 바이러스로 보인다"면서도 향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인도 보건당국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2015년 대규모로 확산했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 수혈 등으로 전염된다. 감염 증상으론 열, 피부 발진, 눈 충혈, 관절 통증 등이 있다.
감염돼도 5명 중 4명 이상에게는 이런 증세조차 나타나지 않아 자신이 감염됐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지만, 임신부의 경우 소두증을 가진 태아를 출산하는 등 치명적일 수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서부 구자라트 주(州)에서 세 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5일 WHO에 보고했다.
WHO는 "전염성이 낮은 지카 바이러스로 보인다"면서도 향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인도 보건당국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2015년 대규모로 확산했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 수혈 등으로 전염된다. 감염 증상으론 열, 피부 발진, 눈 충혈, 관절 통증 등이 있다.
감염돼도 5명 중 4명 이상에게는 이런 증세조차 나타나지 않아 자신이 감염됐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지만, 임신부의 경우 소두증을 가진 태아를 출산하는 등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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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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