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집중 단속…버스전용차로 보행자 사고 예방

입력 2017.05.28 (09:00) 수정 2017.05.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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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9일)부터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22곳 등 모두 111개 장소에서 과속운전 집중단속이 벌어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근처의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단속 장비를 활용해 야간 1시간을 포함, 하루 2시간씩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단속 장소는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고, 현장에는 단속 예고입간판을 세운다.

경찰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수는 모두 685명으로, 그 가운데 98명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 정류장 부근 도로를 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비율이 지난 3년 통계를 봤을 때 특히 야간 시간대인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80% 내외라면서, 특히 야간 시간대가 위험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예방 차원에서 과속단속과 함께 보행자 무단횡단 주의 스티커를 중앙버스전용차로 건널목 곳곳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진 98명 가운데 93명은 무단횡단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운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부근 운행 시 반드시 규정 속도를 지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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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집중 단속…버스전용차로 보행자 사고 예방
    • 입력 2017-05-28 09:00:20
    • 수정2017-05-28 09:19:56
    사회
내일(29일)부터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22곳 등 모두 111개 장소에서 과속운전 집중단속이 벌어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근처의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단속 장비를 활용해 야간 1시간을 포함, 하루 2시간씩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단속 장소는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고, 현장에는 단속 예고입간판을 세운다.

경찰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수는 모두 685명으로, 그 가운데 98명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 정류장 부근 도로를 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비율이 지난 3년 통계를 봤을 때 특히 야간 시간대인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80% 내외라면서, 특히 야간 시간대가 위험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예방 차원에서 과속단속과 함께 보행자 무단횡단 주의 스티커를 중앙버스전용차로 건널목 곳곳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진 98명 가운데 93명은 무단횡단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운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부근 운행 시 반드시 규정 속도를 지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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