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 증설

입력 2017.05.28 (20:53) 수정 2017.05.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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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3D 낸드플래시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생산설비를 가동 중인 시안 공장에 제2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하고 중국 지방정부와 최종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팽창하는 낸드플래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것은 중국 지방정부와 막바지 협의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것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2014년 준공된 시안 1라인에서는 월 12만 장의 3D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2라인의 경우 월 10만 장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20만 장을 생산하는 평택 공장과 함께 삼성전자 3D 낸드플래시의 양대 생산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라인 공장 조성에 7조∼8조 원이 투자된 것에 비춰보면 2라인에는 그 이상, 많게는 10조 원 가량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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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 증설
    • 입력 2017-05-28 20:53:39
    • 수정2017-05-28 20:56:14
    경제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3D 낸드플래시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생산설비를 가동 중인 시안 공장에 제2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하고 중국 지방정부와 최종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팽창하는 낸드플래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것은 중국 지방정부와 막바지 협의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것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2014년 준공된 시안 1라인에서는 월 12만 장의 3D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2라인의 경우 월 10만 장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20만 장을 생산하는 평택 공장과 함께 삼성전자 3D 낸드플래시의 양대 생산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라인 공장 조성에 7조∼8조 원이 투자된 것에 비춰보면 2라인에는 그 이상, 많게는 10조 원 가량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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