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북부 자폭테러로 10명 사망…IS 배후 자처

입력 2017.05.28 (22:01) 수정 2017.05.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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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바쿠바의 대로변에서 28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10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폭발물을 숨긴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은 이날 주민이 많이 모인 곳에 접근해 이 조끼를 터트려 테러를 저질렀다.

이슬람국가(IS)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조직원이 주 정부 청사 입구의 경찰 검문소에서 이 테러를 저질러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3명이 죽었다고 주장했다.

바쿠바가 주도인 디얄라 주는 물류와 교통의 요지로, 이라크 정부와 IS가 지배력을 놓고 치열하게 다툼을 벌인 곳이다.

한편, 이라크군은 IS의 최대 근거지인 북부 모술을 되찾기 위해 27일 새벽 '최후 작전'을 개시했다.

IS는 모술 서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저격수, 자살폭탄 공격 등으로 극렬하게 맞서고 있다.

모술 서부 구시가지에 남은 IS 조직원은 1천 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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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그다드 북부 자폭테러로 10명 사망…IS 배후 자처
    • 입력 2017-05-28 22:01:02
    • 수정2017-05-28 22:06:34
    국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바쿠바의 대로변에서 28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10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폭발물을 숨긴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은 이날 주민이 많이 모인 곳에 접근해 이 조끼를 터트려 테러를 저질렀다.

이슬람국가(IS)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조직원이 주 정부 청사 입구의 경찰 검문소에서 이 테러를 저질러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3명이 죽었다고 주장했다.

바쿠바가 주도인 디얄라 주는 물류와 교통의 요지로, 이라크 정부와 IS가 지배력을 놓고 치열하게 다툼을 벌인 곳이다.

한편, 이라크군은 IS의 최대 근거지인 북부 모술을 되찾기 위해 27일 새벽 '최후 작전'을 개시했다.

IS는 모술 서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저격수, 자살폭탄 공격 등으로 극렬하게 맞서고 있다.

모술 서부 구시가지에 남은 IS 조직원은 1천 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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