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2차 전체회의…원안위 등 8개 기관 업무보고

입력 2017.05.29 (01:09) 수정 2017.05.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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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늘(29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연다.

국정기획위는 오늘(29일) 전체회의에서 지난 일주일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각 분과 별로 진행한 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이 가운데 당면한 국정과제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는 특히 새 정부 첫 임시국회 개회에 맞춰 당면 현안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하반기 공무원 1만2천 명 추가채용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추진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는 이와 관련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하반기 공무원 1만2천 명 추가채용 방안'을 제1차 분과간 협업 과제로 선정하고 내일(30일)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를 열어 기획재정부 등 5개 소관부처 담당 실국장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또 원자력안전위와 관세청, 식약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국민권익위, 조달청 등 8개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신규 원전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원안위로부터 이에 대한 실행 계획과 대책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에서 삼성 경영권 승계를 도와줬다는 의혹을 받은 국민연금공단에 대해서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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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기획위, 2차 전체회의…원안위 등 8개 기관 업무보고
    • 입력 2017-05-29 01:09:17
    • 수정2017-05-29 01:14:11
    정치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늘(29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연다.

국정기획위는 오늘(29일) 전체회의에서 지난 일주일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각 분과 별로 진행한 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이 가운데 당면한 국정과제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는 특히 새 정부 첫 임시국회 개회에 맞춰 당면 현안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하반기 공무원 1만2천 명 추가채용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추진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는 이와 관련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하반기 공무원 1만2천 명 추가채용 방안'을 제1차 분과간 협업 과제로 선정하고 내일(30일)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를 열어 기획재정부 등 5개 소관부처 담당 실국장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또 원자력안전위와 관세청, 식약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국민권익위, 조달청 등 8개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신규 원전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원안위로부터 이에 대한 실행 계획과 대책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에서 삼성 경영권 승계를 도와줬다는 의혹을 받은 국민연금공단에 대해서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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