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트럼프 탄핵 속도조절론’ 부상

입력 2017.05.2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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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일각에서 '러시아 스캔들'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속도조절론'이 제기되고 있다.

코리 부커(뉴저지) 상원의원은 28일(현지시각) CNN방송에 나와 "탄핵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매우 냉철하게 이를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탄핵을 다루는 과정이 "이제는 끝난 대선의 재소송이 돼서는 안 된다"며 "현재 진행되는 사실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에 관한 것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커 의원은 미 법무부가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임명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커 의원은 "의회 상원과 하원뿐 아니라 법무부를 통해 독립된 수사가 지금 진행 중인 것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할 의회 특위 설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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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민주당, ‘트럼프 탄핵 속도조절론’ 부상
    • 입력 2017-05-29 01:17:30
    국제
미국 민주당 일각에서 '러시아 스캔들'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속도조절론'이 제기되고 있다.

코리 부커(뉴저지) 상원의원은 28일(현지시각) CNN방송에 나와 "탄핵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매우 냉철하게 이를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탄핵을 다루는 과정이 "이제는 끝난 대선의 재소송이 돼서는 안 된다"며 "현재 진행되는 사실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에 관한 것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커 의원은 미 법무부가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임명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커 의원은 "의회 상원과 하원뿐 아니라 법무부를 통해 독립된 수사가 지금 진행 중인 것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할 의회 특위 설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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