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영장 물놀이’ 아기 익사 직전 구조

입력 2017.05.29 (09:46) 수정 2017.05.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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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아기가 익사 직전까지 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물에 빠져 1분 넘게 버둥거리는 동안 옆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리포트>

산둥 성의 한 영유아 실내 수영장입니다.

튜브를 착용한 아기가 혼자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인 듯한 사람은 무슨 일이 있는지 밖으로 나가는데요.

이때 아기가 갑자기 몸의 균형을 잃고 머리부터 물에 빠지고 맙니다.

아기가 혼자 1분 넘게 사투를 벌이는 동안 옆에서 지켜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72초가 지난 뒤 문밖에 있던 사람들이 들어와 황급히 아이를 물에서 건져 올리는데요

<인터뷰> 수영장 사장 : "점심시간이라 직원 한 명이 근무를 서고 있었어요. 부모들이 지켜봐야 한다고 안내문을 붙여놨는데 (지켜보지 않았습니다)."

중국에는 영유아 전용 실내 수영장이 곳곳에서 성업 중이지만 관리 규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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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수영장 물놀이’ 아기 익사 직전 구조
    • 입력 2017-05-29 09:48:10
    • 수정2017-05-29 09: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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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아기가 익사 직전까지 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물에 빠져 1분 넘게 버둥거리는 동안 옆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리포트>

산둥 성의 한 영유아 실내 수영장입니다.

튜브를 착용한 아기가 혼자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인 듯한 사람은 무슨 일이 있는지 밖으로 나가는데요.

이때 아기가 갑자기 몸의 균형을 잃고 머리부터 물에 빠지고 맙니다.

아기가 혼자 1분 넘게 사투를 벌이는 동안 옆에서 지켜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72초가 지난 뒤 문밖에 있던 사람들이 들어와 황급히 아이를 물에서 건져 올리는데요

<인터뷰> 수영장 사장 : "점심시간이라 직원 한 명이 근무를 서고 있었어요. 부모들이 지켜봐야 한다고 안내문을 붙여놨는데 (지켜보지 않았습니다)."

중국에는 영유아 전용 실내 수영장이 곳곳에서 성업 중이지만 관리 규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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