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주택가에 멧돼지 출몰…놀이터 어린이들 공격

입력 2017.05.29 (19:04) 수정 2017.05.29 (19: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야생 멧돼지(boar)가 놀이터에서 놀던 어린이들에게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A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현지시간 29일 전했다.

빈 경찰에 따르면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27일 빈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 돌진했다가 옆에 있는 관목숲 속으로 숨었다.

경찰은 "아이들은 멧돼지를 보고 모두 달아나 무사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 동물관리 당국에서 진정제 잔여분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멧돼지를 사살했다.

빈에서는 이달 초 레이 터너 주오스트리아 영국 대사가 이달 초 빈 라인처 자연 동물원에서 멧돼지의 공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터너 대사는 쫓아오는 멧돼지를 피해 나무에 올라갔다 떨어져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빈 외곽의 라인처 자연 동물원에는 사슴. 노루. 멧돼지들이 야생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스트리아 빈 주택가에 멧돼지 출몰…놀이터 어린이들 공격
    • 입력 2017-05-29 19:04:02
    • 수정2017-05-29 19:40:14
    국제
오스트리아 빈에서 야생 멧돼지(boar)가 놀이터에서 놀던 어린이들에게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A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현지시간 29일 전했다.

빈 경찰에 따르면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27일 빈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 돌진했다가 옆에 있는 관목숲 속으로 숨었다.

경찰은 "아이들은 멧돼지를 보고 모두 달아나 무사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 동물관리 당국에서 진정제 잔여분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멧돼지를 사살했다.

빈에서는 이달 초 레이 터너 주오스트리아 영국 대사가 이달 초 빈 라인처 자연 동물원에서 멧돼지의 공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터너 대사는 쫓아오는 멧돼지를 피해 나무에 올라갔다 떨어져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빈 외곽의 라인처 자연 동물원에는 사슴. 노루. 멧돼지들이 야생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