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사칭 유사수신업체 주의보…“원금·고수익보장 의심해야”

입력 2017.05.29 (19:04) 수정 2017.05.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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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인베스트먼트', '○○투자' 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가장하면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를 유인하는 유사수신 혐의업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29일 당부했다.

금감원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유사수신 관련 146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 44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가 주로 예상 확정수익률을 교묘하게 제시하거나 FX마진거래 등 최신 금융기법을 사칭, 예·적금 형태의 금융상품이라며 거짓선전, 정상적인 지급보증상품으로 가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라면서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하겠다는 홍보를 하면 투자사기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며 "금융정보 통합포탈인 '파인'을 통해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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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9 19:04:03
    • 수정2017-05-29 19:25:01
    경제
금융감독원은 최근 '○○인베스트먼트', '○○투자' 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가장하면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를 유인하는 유사수신 혐의업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29일 당부했다.

금감원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유사수신 관련 146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 44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가 주로 예상 확정수익률을 교묘하게 제시하거나 FX마진거래 등 최신 금융기법을 사칭, 예·적금 형태의 금융상품이라며 거짓선전, 정상적인 지급보증상품으로 가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라면서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하겠다는 홍보를 하면 투자사기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며 "금융정보 통합포탈인 '파인'을 통해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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