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강경화, UN총장 ‘위안부합의 지지’ 발언 진위 파악”

입력 2017.05.29 (20:39) 수정 2017.05.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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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9일(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통화해 한일 위안부 협정 발언 논란의 진위를 직접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일본 언론은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이 위안부 합의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자 구테흐스 총장은 "합의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자료를 내고 강 후보자가 지난 27일(현지시각) 구테흐스 총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한일 위안부 협정 발언의 취지를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아베 총리에게 '그 의제를 다루는 데는 양국이 합의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고 말했다. 어떤 특정 합의를 지칭한 게 아니"라는 이메일을 회신했다.

강 후보자는 또 다음날 구테흐스 총장과 직접 통화를 하고, 구테흐스 총장이 당사자인 한일 양국이 사안의 본질과 내용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원칙을 말한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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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9 20:39:43
    • 수정2017-05-29 20:44:14
    정치
청와대는 29일(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통화해 한일 위안부 협정 발언 논란의 진위를 직접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일본 언론은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이 위안부 합의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자 구테흐스 총장은 "합의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자료를 내고 강 후보자가 지난 27일(현지시각) 구테흐스 총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한일 위안부 협정 발언의 취지를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아베 총리에게 '그 의제를 다루는 데는 양국이 합의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고 말했다. 어떤 특정 합의를 지칭한 게 아니"라는 이메일을 회신했다.

강 후보자는 또 다음날 구테흐스 총장과 직접 통화를 하고, 구테흐스 총장이 당사자인 한일 양국이 사안의 본질과 내용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원칙을 말한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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