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짜 언론이 내 소셜 미디어 사용 폄하에 열중”

입력 2017.05.30 (05:18) 수정 2017.05.3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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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트위터에 "가짜뉴스 언론이 나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이는 그들은 미국이 진실을 듣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트윗은 "백악관에서 나온 많은 뉴스는 가짜뉴스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조작된 거짓말이라는 게 내 의견이다", "가짜뉴스 언론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라는 표현이나 그들이 (소식통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러한 소식통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가짜뉴스 작성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가짜뉴스는 적"이라는 전날 트위터에 이은 것이다.

자신의 사위이자 백악관 고문인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 측과 접촉해 '비밀채널'을 만들려고 했다는 등 '러시아 스캔들'을 확산시키는 미 주요 언론의 보도를 모두 엉터리로 몰아가겠다는 전략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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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가짜 언론이 내 소셜 미디어 사용 폄하에 열중”
    • 입력 2017-05-30 05:18:50
    • 수정2017-05-30 05:19:36
    국제
유럽·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트위터에 "가짜뉴스 언론이 나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이는 그들은 미국이 진실을 듣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트윗은 "백악관에서 나온 많은 뉴스는 가짜뉴스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조작된 거짓말이라는 게 내 의견이다", "가짜뉴스 언론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라는 표현이나 그들이 (소식통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러한 소식통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가짜뉴스 작성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가짜뉴스는 적"이라는 전날 트위터에 이은 것이다.

자신의 사위이자 백악관 고문인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 측과 접촉해 '비밀채널'을 만들려고 했다는 등 '러시아 스캔들'을 확산시키는 미 주요 언론의 보도를 모두 엉터리로 몰아가겠다는 전략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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