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필리핀, 1천400억 원대 마약 적발

입력 2017.05.30 (10:28) 수정 2017.05.30 (1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필리핀이 중국과 공조해 천400억 원대의 대규모 마약을 적발했다.

30일 온라인매체 래플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세관과 마약단속청(PDEA), 국가수사국(NBI)은 최근 필리핀 수도권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발렌수엘라 시에서 창고 2곳을 급습해 샤부로 불리는 시가 64억 페소(약 1천443억 원)어치의 마약 604㎏을 압수했다.

이들 마약은 중국에서 인쇄기계 안에 숨겨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은 중국 측의 첩보 제공으로 이뤄졌다. 필리핀에서 유통되는 마약은 주로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다.

앞서 PDEA는 작년 10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중국 공안부 마약단속국과 마약 근절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협정을 맺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필리핀, 1천400억 원대 마약 적발
    • 입력 2017-05-30 10:28:45
    • 수정2017-05-30 10:34:47
    국제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필리핀이 중국과 공조해 천400억 원대의 대규모 마약을 적발했다.

30일 온라인매체 래플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세관과 마약단속청(PDEA), 국가수사국(NBI)은 최근 필리핀 수도권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발렌수엘라 시에서 창고 2곳을 급습해 샤부로 불리는 시가 64억 페소(약 1천443억 원)어치의 마약 604㎏을 압수했다.

이들 마약은 중국에서 인쇄기계 안에 숨겨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은 중국 측의 첩보 제공으로 이뤄졌다. 필리핀에서 유통되는 마약은 주로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다.

앞서 PDEA는 작년 10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중국 공안부 마약단속국과 마약 근절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협정을 맺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