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쓰레기·주차난 등 대책 마련

입력 2017.05.30 (11:18) 수정 2017.05.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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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관광객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한강공원에 대해 서울시가 시민 불편사항 해소 대책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11개 한강공원의 질서 유지와 쓰레기, 교통혼잡,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질서확립 5대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지난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청소인력을 늘린 데 이어, 다음 달부터 반포와 뚝섬 한강공원에도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7~8월에는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 사이에도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방문객이 많은 반포·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정산기를 추가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사전 요금정산시스템도 도입된다.

또, 공원 주변 도로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여의나루역 앞 버스 정류장을 이전하고,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보행자와의 접촉 사고가 잦은 전동 휠에 대해서는 공원 내 운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은 2006년 3천5백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7천여만 명으로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질서위반 행위도 크게 늘면서 과태료 부과도 2014년 2천575건에서 지난해 5천589건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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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강공원 쓰레기·주차난 등 대책 마련
    • 입력 2017-05-30 11:18:41
    • 수정2017-05-30 11:24:50
    사회
시민·관광객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한강공원에 대해 서울시가 시민 불편사항 해소 대책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11개 한강공원의 질서 유지와 쓰레기, 교통혼잡,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질서확립 5대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지난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청소인력을 늘린 데 이어, 다음 달부터 반포와 뚝섬 한강공원에도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7~8월에는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 사이에도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방문객이 많은 반포·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정산기를 추가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사전 요금정산시스템도 도입된다.

또, 공원 주변 도로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여의나루역 앞 버스 정류장을 이전하고,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보행자와의 접촉 사고가 잦은 전동 휠에 대해서는 공원 내 운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은 2006년 3천5백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7천여만 명으로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질서위반 행위도 크게 늘면서 과태료 부과도 2014년 2천575건에서 지난해 5천589건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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