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별공시지가 5.26% 상승…오름폭 9년 만에 최대

입력 2017.05.30 (11:18) 수정 2017.05.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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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2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12.3%였던 2008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898,2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 공시한다고 밝혔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898,229필지 중 96.4%인 866,271필지가 상승했고, 18,898필지(2.1%)는 보합, 7,925필지(0.9%)는 하락했으며, 5,136필지는 새로 조사됐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3.49% 상승한 8천6백만 원/㎡(3.3㎡당 2억8천3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29-89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6천3백 원/㎡(3.3㎡당 2만 790원)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마포구가 14.08%로 가장 높았고, 용산구 7.13%, 강남구 6.23%, 중구 5.83%, 동작구 5.82% 순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이나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 land_info)」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http://kras.seoul.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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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개별공시지가 5.26% 상승…오름폭 9년 만에 최대
    • 입력 2017-05-30 11:18:41
    • 수정2017-05-30 13:40:43
    사회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2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12.3%였던 2008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898,2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 공시한다고 밝혔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898,229필지 중 96.4%인 866,271필지가 상승했고, 18,898필지(2.1%)는 보합, 7,925필지(0.9%)는 하락했으며, 5,136필지는 새로 조사됐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3.49% 상승한 8천6백만 원/㎡(3.3㎡당 2억8천3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29-89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6천3백 원/㎡(3.3㎡당 2만 790원)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마포구가 14.08%로 가장 높았고, 용산구 7.13%, 강남구 6.23%, 중구 5.83%, 동작구 5.82% 순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이나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 land_info)」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http://kras.seoul.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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