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5~39세 사망원인 1위 ‘자살’

입력 2017.05.30 (11:34) 수정 2017.05.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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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5~39세 젊은층의 사망 원인 1위로 자살이 꼽혔다.

30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17년 자살대책 백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연간 자살하는 사람의 수는 2003년 3만 4천427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5년 2만 4천25명에 이어 2016년에는 2만 천897명으로 22년 만에 2만 2천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 통계를 토대로 연령별 사인을 분류한 결과 10대 전반과 40대 이상은 암이 가장 많았고, 자살과 심장질환이 뒤를 이었다.

15~39세 구간에서는 자살이 사망원인 1위였다.

2016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자살사망률)는 18.5명으로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았다.

후생노동성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2013년 이후 인구와 자살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90개국·지역의 자살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일본은 19.5명(2014년)으로 6위를 차지했다.

리투아니아가 30.8명(2015년)으로 1위를, 한국은 28.5명(2013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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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15~39세 사망원인 1위 ‘자살’
    • 입력 2017-05-30 11:34:58
    • 수정2017-05-30 11:44:22
    국제
일본의 15~39세 젊은층의 사망 원인 1위로 자살이 꼽혔다.

30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17년 자살대책 백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연간 자살하는 사람의 수는 2003년 3만 4천427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5년 2만 4천25명에 이어 2016년에는 2만 천897명으로 22년 만에 2만 2천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 통계를 토대로 연령별 사인을 분류한 결과 10대 전반과 40대 이상은 암이 가장 많았고, 자살과 심장질환이 뒤를 이었다.

15~39세 구간에서는 자살이 사망원인 1위였다.

2016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자살사망률)는 18.5명으로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았다.

후생노동성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2013년 이후 인구와 자살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90개국·지역의 자살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일본은 19.5명(2014년)으로 6위를 차지했다.

리투아니아가 30.8명(2015년)으로 1위를, 한국은 28.5명(2013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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