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라마단 저녁 시간 노린 폭탄 테러…30여 명 사상

입력 2017.05.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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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가의 한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슬람교도들에게는 요즘이, 낮에는 금식을 하고 해가 진 뒤에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라마단 기간인데, 사람들이 식당에 몰리는 저녁 시간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직 이번 테러를 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과거에 유사한 테러 공격을 한 적이 있는 IS의 소행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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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라마단 저녁 시간 노린 폭탄 테러…30여 명 사상
    • 입력 2017-05-30 11:59:05
    Go! 현장
29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가의 한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슬람교도들에게는 요즘이, 낮에는 금식을 하고 해가 진 뒤에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라마단 기간인데, 사람들이 식당에 몰리는 저녁 시간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직 이번 테러를 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과거에 유사한 테러 공격을 한 적이 있는 IS의 소행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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