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송환중인 정유라, 코펜하겐 공항에 모습 드러내

입력 2017.05.30 (20:59) 수정 2017.05.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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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송환중인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모습이 오늘(30일) 코펜하겐 공항에서 포착됐다.

정유라 씨는 흰색 티셔츠에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은 모습으로, 아들은 동행하지 않았다.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에서 지내온 정 씨는 현지시각으로 30일 코펜하겐 공항에서 한국 검찰에 인도됐으며, 암스테르담 공항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다.

정 씨에 대한 체포 절차는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국적기에 오르면서 집행됐고, 검찰은 31일 오후 정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검찰청으로 압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9월 28일 독일에서 덴마크로 피신했다 지난 1월 1일 올보르에서 체포됐다.

이어 지난 3월 17일 덴마크 검찰이 정 씨에 대해 한국 송환을 결정했지만, 정 씨는 법원에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송환 선고에도 불구하고 항소심을 제기했던 정 씨는 지난 24일 항소심을 철회하고 송환을 받아들였다.

정 씨는 한국 특검으로부터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승마 지원을 빌미로 한 삼성전자의 제삼자 뇌물 수수, 부당취득 재산 은닉 및 외화 도피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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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30 20:59:53
    • 수정2017-05-30 21:05:42
    사회
국내 송환중인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모습이 오늘(30일) 코펜하겐 공항에서 포착됐다.

정유라 씨는 흰색 티셔츠에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은 모습으로, 아들은 동행하지 않았다.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에서 지내온 정 씨는 현지시각으로 30일 코펜하겐 공항에서 한국 검찰에 인도됐으며, 암스테르담 공항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다.

정 씨에 대한 체포 절차는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국적기에 오르면서 집행됐고, 검찰은 31일 오후 정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검찰청으로 압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9월 28일 독일에서 덴마크로 피신했다 지난 1월 1일 올보르에서 체포됐다.

이어 지난 3월 17일 덴마크 검찰이 정 씨에 대해 한국 송환을 결정했지만, 정 씨는 법원에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송환 선고에도 불구하고 항소심을 제기했던 정 씨는 지난 24일 항소심을 철회하고 송환을 받아들였다.

정 씨는 한국 특검으로부터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승마 지원을 빌미로 한 삼성전자의 제삼자 뇌물 수수, 부당취득 재산 은닉 및 외화 도피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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