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새만금 방문…“해운·조선 살리기 총력”

입력 2017.06.01 (06:29) 수정 2017.06.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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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북 군산시 새만금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해운업과 조선업을 살리고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해양수산 분야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의 날을 맞아 새만금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안보와 경제, 민생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투자해 해양 수산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새 정부는 강력한 해양경제력과 해군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으로 입지를굳건히 하겠습니다."

해양 주권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고,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기의 해운·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한국 해양선박 금융공사를 설립해 금융을 지원하고, 선박 발주 지원과 해외 항만 개발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새만금은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청와대가 직접 챙겨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하여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양 신재생에너지나 해양 바이오 같은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의 모범 답안을 바다에서 찾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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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새만금 방문…“해운·조선 살리기 총력”
    • 입력 2017-06-01 06:33:15
    • 수정2017-06-01 0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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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북 군산시 새만금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해운업과 조선업을 살리고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해양수산 분야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의 날을 맞아 새만금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안보와 경제, 민생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투자해 해양 수산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새 정부는 강력한 해양경제력과 해군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으로 입지를굳건히 하겠습니다."

해양 주권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고,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기의 해운·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한국 해양선박 금융공사를 설립해 금융을 지원하고, 선박 발주 지원과 해외 항만 개발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새만금은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청와대가 직접 챙겨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하여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양 신재생에너지나 해양 바이오 같은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의 모범 답안을 바다에서 찾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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