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내 여권 신장 움직임 ‘확산’

입력 2017.06.01 (09:49) 수정 2017.06.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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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에서 여성 인권 운동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란내 여권 신장의 선두에 서있는 두 여성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1살의 바란씨는 이란 내 프로 오토바이 선수 가운데 유일한 여성입니다.

현재 이란의 법은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열달 전쯤 이란 오토바이 연맹은 여성의 오토바이 경주 참가를 승인했습니다.

<인터뷰> 바란(이란 프로 오토바이 선수) : "아직도 많은 제약이 있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낙관적입니다. 곧 두번째 경주가 열릴 예정이고 점점 더 많은 여성이 모터사이클을 배우기 위해 연락해오고 있습니다."

아자데 씨는 2003년 기술 정보 관련 회사를 창업하고 사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아자데(여성 기업인) : "처음에는 많은 불신이 있었어요. 이란법은 여성이 회사의 사장이 되는 것을 금지합니다. 그런데 아직 남녀 차별은 남아있지만 상황이 예전과 달라서 많은 여성들이 도전 할 용기를 갖습니다."

이란에서는 '로하니' 대통령 당선 이후 여성들의 권익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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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내 여권 신장 움직임 ‘확산’
    • 입력 2017-06-01 09:51:59
    • 수정2017-06-01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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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에서 여성 인권 운동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란내 여권 신장의 선두에 서있는 두 여성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1살의 바란씨는 이란 내 프로 오토바이 선수 가운데 유일한 여성입니다.

현재 이란의 법은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열달 전쯤 이란 오토바이 연맹은 여성의 오토바이 경주 참가를 승인했습니다.

<인터뷰> 바란(이란 프로 오토바이 선수) : "아직도 많은 제약이 있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낙관적입니다. 곧 두번째 경주가 열릴 예정이고 점점 더 많은 여성이 모터사이클을 배우기 위해 연락해오고 있습니다."

아자데 씨는 2003년 기술 정보 관련 회사를 창업하고 사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아자데(여성 기업인) : "처음에는 많은 불신이 있었어요. 이란법은 여성이 회사의 사장이 되는 것을 금지합니다. 그런데 아직 남녀 차별은 남아있지만 상황이 예전과 달라서 많은 여성들이 도전 할 용기를 갖습니다."

이란에서는 '로하니' 대통령 당선 이후 여성들의 권익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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