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가인 “임신 아니야…왜 산부인과 숨어 다녀야 해?”

입력 2017.06.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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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임신 루머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가인은 자신의 SNS에 진단명이 적힌 종이를 촬영한 사진을 올려 임신이 아님을 밝혔다. 해당 자료에는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이 적혀있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자"라고 올렸다.

가인 인스타가인 인스타

가인은 지난 24일 예정이었던 행사에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관련 기사를 본 몇몇 누리꾼들은 가인이 임신 등의 이유로 행사에 불참했다고 추측했다.

가인은 SNS에 자신에 대한 임신설을 제기하는 기사 댓글도 캡처해 함께 올렸다. 문제의 댓글은 "연예계는 하도 더러워서 비밀리에 임신해서 애 낳고 또 아무렇지 않게 연예계 복귀하는 X들 많다고 함"이라는 내용이었다.

팬들은 임신 루머를 퍼뜨린 자들을 고소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고소는 안 해. 피곤해"라고 답했다.


다른 댓글도 캡처해 대응했다. "왜 어디가 아픈지는 안 나왔네. 의아하네. 궁금한 건 나만 그런가"라는 댓글에 가인은 "야 의아하면 네가 직접 찾아오렴. 내가 질질 짜고 고소할 것 같니. 직접 와라 나한테"라고 전했다.


그녀가 진단 내용을 공개했는데도 "폐렴 진단 사진은 당연히 합성이고 숨겨진 의도가 있겠지요. abortion(유산)이라든지"라는 추측성 악플도 달렸다. 가인은 해당 화면을 캡처해 "영동세브란스로 가서 확인해"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 연예인들이 임신 루머 등에 쉽게 휩싸이는 현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왜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 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 아니고요.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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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1 11:05:41
    K-STAR
가수 가인이 임신 루머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가인은 자신의 SNS에 진단명이 적힌 종이를 촬영한 사진을 올려 임신이 아님을 밝혔다. 해당 자료에는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이 적혀있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자"라고 올렸다.

가인 인스타
가인은 지난 24일 예정이었던 행사에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관련 기사를 본 몇몇 누리꾼들은 가인이 임신 등의 이유로 행사에 불참했다고 추측했다.

가인은 SNS에 자신에 대한 임신설을 제기하는 기사 댓글도 캡처해 함께 올렸다. 문제의 댓글은 "연예계는 하도 더러워서 비밀리에 임신해서 애 낳고 또 아무렇지 않게 연예계 복귀하는 X들 많다고 함"이라는 내용이었다.

팬들은 임신 루머를 퍼뜨린 자들을 고소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고소는 안 해. 피곤해"라고 답했다.


다른 댓글도 캡처해 대응했다. "왜 어디가 아픈지는 안 나왔네. 의아하네. 궁금한 건 나만 그런가"라는 댓글에 가인은 "야 의아하면 네가 직접 찾아오렴. 내가 질질 짜고 고소할 것 같니. 직접 와라 나한테"라고 전했다.


그녀가 진단 내용을 공개했는데도 "폐렴 진단 사진은 당연히 합성이고 숨겨진 의도가 있겠지요. abortion(유산)이라든지"라는 추측성 악플도 달렸다. 가인은 해당 화면을 캡처해 "영동세브란스로 가서 확인해"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 연예인들이 임신 루머 등에 쉽게 휩싸이는 현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왜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 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 아니고요.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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