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스위스 “우리 마을에선 사진 찍지 마세요!”

입력 2017.06.02 (20:32) 수정 2017.06.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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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작은 마을, 베르귄의 풍경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무척이나 아름답죠?

이런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누구나 사진을 찍어 간직하고 싶어할 텐데요.

그런데, 이 마을에서 최근 사진 촬영 금지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대체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요?

<녹취> 니콜라이(베르귄 시장) :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SNS에 공유되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은 그 사진때문에 불행함을 느껴요."

불법적으로 사진을 찍으면 일정 금액의 벌금을 걷어 알프스를 보호하는데 보탤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조치를 환영하는 사람도, 지나친 처사라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해당 지역에선 조례를 둘러싼 논쟁이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기뻐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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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2 20:31:36
    • 수정2017-06-02 2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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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작은 마을, 베르귄의 풍경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무척이나 아름답죠?

이런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누구나 사진을 찍어 간직하고 싶어할 텐데요.

그런데, 이 마을에서 최근 사진 촬영 금지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대체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요?

<녹취> 니콜라이(베르귄 시장) :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SNS에 공유되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은 그 사진때문에 불행함을 느껴요."

불법적으로 사진을 찍으면 일정 금액의 벌금을 걷어 알프스를 보호하는데 보탤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조치를 환영하는 사람도, 지나친 처사라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해당 지역에선 조례를 둘러싼 논쟁이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기뻐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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