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유라 귀갓길’ 입단속 나선 변호인?

입력 2017.06.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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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이 기각된 정유라 씨가 오늘(3일) 새벽 서울중앙지검을 나와 귀가했다.

정 씨는 기자들을 만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자신의 입학 및 학사와 관련한 비리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 씨는 기자 질문에 거침없이 답하던 입국 때와 달리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고, 정 씨의 변호인도 정 씨를 대신해 수차례 기자 질문에 답하며 발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중앙지검을 나온 정 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자택으로 이동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대·청담고 비리 등과 관련해 업무방해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영장 청구 범죄사실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시점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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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정유라 귀갓길’ 입단속 나선 변호인?
    • 입력 2017-06-03 10:59:10
    사회
구속영장이 기각된 정유라 씨가 오늘(3일) 새벽 서울중앙지검을 나와 귀가했다.

정 씨는 기자들을 만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자신의 입학 및 학사와 관련한 비리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 씨는 기자 질문에 거침없이 답하던 입국 때와 달리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고, 정 씨의 변호인도 정 씨를 대신해 수차례 기자 질문에 답하며 발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중앙지검을 나온 정 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자택으로 이동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대·청담고 비리 등과 관련해 업무방해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영장 청구 범죄사실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시점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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