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걸그룹 모든 것 공개하는 ‘입문서’ 출간”

입력 2017.06.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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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이 걸그룹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는 '걸그룹 입문서'를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5일 KBS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 제작 발표회에서 '걸그룹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책을 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철은 "평소 잘 아는 부분이 '걸그룹'에 대한 것"이라며 "걸그룹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걸그룹 노하우'를 담은 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요즘 SNS 상에서 맞춤법 하나만 틀려도 논란이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책에는 "라디오나 TV에서 조심해야 하는 은어, 외래어 등 주의해야 할 사소한 점까지 실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희철은 "만화책을 많이 읽은 경험을 살려 책에 글씨를 빽빽하게 넣기보다는 사진을 많이 넣을 것"이라며 책의 구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김희철은 또한 이 책에서 현직 걸그룹들의 일상을 24시간 밀착 취재하는 것은 물론 선배를 대하는 법, 팬사인회 돌발 상황 대처법 등 치열한 걸그룹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규 “정계 진출 생각 없어”


같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개그맨 이경규는 정계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경규는 자신이 제작하고 있는 '대선 낙선자 인터뷰 대담집'과 관련해 '정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그럴 생각은 없다, 그럴 자격과 능력도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이어 이경규는 낙선자 대담집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낙선 후 실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낙선한 후 '어떻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까'부터 '유세를 다니며 시장에서 음식을 사먹을 때 과연 진짜 먹고 싶어서 먹는지' 궁금했다"라며 책을 출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규는 대선 후보였던 정치인들의 인간미 넘치는 실제 모습, 대선 전후의 뒷이야기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 후 인터뷰 내용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안재욱 “팔도 건배사 통해 트렌드 파악”


배우 안재욱은 '팔도 건배사 모음집'을 통해 고민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이날 '건배사'를 주제로 책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속 싶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며 "'건배사'를 통해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재욱은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건배사를 통해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라며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안재욱은 예능에 고정 출연한 이유에 대해 "'나의 인생이 한 권의 책에 담긴다'라는 콘셉트가 재밌게 느껴졌다"라며 "'블로그'와 같은 SNS 활동보다는 '책'이라는 아날로그적인 것이 매력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직접 선정한 주제와 다양한 관심사, 취미, 사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는 "자신이 담고 싶은 이야기, 원하는 부수만큼 책을 만들 수 있는 '독립출판' 시스템을 통해 소통하는 요즘 세대들의 욕구를 표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용대-트와이스가 도전하는 독립출판 도전기 '냄비받침'은 6월 6일 (화)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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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철 “걸그룹 모든 것 공개하는 ‘입문서’ 출간”
    • 입력 2017-06-05 1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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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이 걸그룹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는 '걸그룹 입문서'를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5일 KBS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 제작 발표회에서 '걸그룹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책을 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철은 "평소 잘 아는 부분이 '걸그룹'에 대한 것"이라며 "걸그룹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걸그룹 노하우'를 담은 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요즘 SNS 상에서 맞춤법 하나만 틀려도 논란이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책에는 "라디오나 TV에서 조심해야 하는 은어, 외래어 등 주의해야 할 사소한 점까지 실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희철은 "만화책을 많이 읽은 경험을 살려 책에 글씨를 빽빽하게 넣기보다는 사진을 많이 넣을 것"이라며 책의 구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김희철은 또한 이 책에서 현직 걸그룹들의 일상을 24시간 밀착 취재하는 것은 물론 선배를 대하는 법, 팬사인회 돌발 상황 대처법 등 치열한 걸그룹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규 “정계 진출 생각 없어”


같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개그맨 이경규는 정계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경규는 자신이 제작하고 있는 '대선 낙선자 인터뷰 대담집'과 관련해 '정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그럴 생각은 없다, 그럴 자격과 능력도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이어 이경규는 낙선자 대담집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낙선 후 실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낙선한 후 '어떻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까'부터 '유세를 다니며 시장에서 음식을 사먹을 때 과연 진짜 먹고 싶어서 먹는지' 궁금했다"라며 책을 출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규는 대선 후보였던 정치인들의 인간미 넘치는 실제 모습, 대선 전후의 뒷이야기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 후 인터뷰 내용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안재욱 “팔도 건배사 통해 트렌드 파악”


배우 안재욱은 '팔도 건배사 모음집'을 통해 고민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이날 '건배사'를 주제로 책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속 싶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며 "'건배사'를 통해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재욱은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건배사를 통해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라며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안재욱은 예능에 고정 출연한 이유에 대해 "'나의 인생이 한 권의 책에 담긴다'라는 콘셉트가 재밌게 느껴졌다"라며 "'블로그'와 같은 SNS 활동보다는 '책'이라는 아날로그적인 것이 매력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직접 선정한 주제와 다양한 관심사, 취미, 사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는 "자신이 담고 싶은 이야기, 원하는 부수만큼 책을 만들 수 있는 '독립출판' 시스템을 통해 소통하는 요즘 세대들의 욕구를 표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용대-트와이스가 도전하는 독립출판 도전기 '냄비받침'은 6월 6일 (화)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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