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연한 조치”…野 “사드 배치 미루려는 핑계”
입력 2017.06.06 (21:05)
수정 2017.06.06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드 부지에 대해 환경영향 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하고 마땅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환경영향 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의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사드 부지에 대해 환경영향 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하고 마땅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환경영향 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의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與 “당연한 조치”…野 “사드 배치 미루려는 핑계”
-
- 입력 2017-06-06 21:06:39
- 수정2017-06-06 22:31:15
<앵커 멘트>
사드 부지에 대해 환경영향 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하고 마땅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환경영향 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의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사드 부지에 대해 환경영향 평가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여당은 법적 절차를 지키라는, 당연하고 마땅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환경영향 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부지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백혜련(의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대통령의 지시는 마땅한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는 민주주의 운영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이라며 사드를 정략적,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환경영향평가를 앞세워서 우리 안보를 담보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사 기밀인 사드 배치 문제를 드러내 놓고 얘기하는 건 외교 안보 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도 환경영향평가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미루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했던 '사드 복안'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안보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
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천효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문재인 정부 출범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