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정유라 아들과 함께 귀국한 마필관리사 조사 시작

입력 2017.06.07 (21:18) 수정 2017.06.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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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유라 씨의 어린 아들과 60대 보모, 또 정 씨의 도피 생활을 돕던 마필 관리사인 이 모 씨도 오늘(7일) 입국했습니다.

검찰은 공항에서 이 씨를 압수수색하고 서울 중앙지검으로 데려가 도피자금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유라 씨의 아들 신 모 군과 60대 보모를 태운 차량이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최순실 씨가 소유한 건물입니다.

같이 귀국한 마필관리사 이 모 씨는 검찰 수사관과 함께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했습니다.

<녹취> 이00 : "(정유라 씨 삼성 지원 의혹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아뇨."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유라 씨가 사용한 도피 자금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마선수 출신인 이 씨는 정 씨가 도피생활을 할 당시 보호자 역할을 해왔으며 정 씨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 지역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될 때도 곁에 있었던 핵심 조력자입니다.

검찰은 이 씨가 사살상 정 씨 돈을 관리해 왔다고 보고 도피 자금 출처 규명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 해외 자금에 대한 실마리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항에서 이 씨를 한 시간 가량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상황에 따라 이 씨는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고 씨와 이 씨 조사를 시작하면서 정유라 씨의 도피 자금 출처 규명에 본격 나섰습니다.

검찰은 자금 출처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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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검찰, 정유라 아들과 함께 귀국한 마필관리사 조사 시작
    • 입력 2017-06-07 21:21:11
    • 수정2017-06-07 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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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유라 씨의 어린 아들과 60대 보모, 또 정 씨의 도피 생활을 돕던 마필 관리사인 이 모 씨도 오늘(7일) 입국했습니다.

검찰은 공항에서 이 씨를 압수수색하고 서울 중앙지검으로 데려가 도피자금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유라 씨의 아들 신 모 군과 60대 보모를 태운 차량이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최순실 씨가 소유한 건물입니다.

같이 귀국한 마필관리사 이 모 씨는 검찰 수사관과 함께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했습니다.

<녹취> 이00 : "(정유라 씨 삼성 지원 의혹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아뇨."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유라 씨가 사용한 도피 자금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마선수 출신인 이 씨는 정 씨가 도피생활을 할 당시 보호자 역할을 해왔으며 정 씨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 지역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될 때도 곁에 있었던 핵심 조력자입니다.

검찰은 이 씨가 사살상 정 씨 돈을 관리해 왔다고 보고 도피 자금 출처 규명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 해외 자금에 대한 실마리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항에서 이 씨를 한 시간 가량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상황에 따라 이 씨는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고 씨와 이 씨 조사를 시작하면서 정유라 씨의 도피 자금 출처 규명에 본격 나섰습니다.

검찰은 자금 출처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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