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위 중 숨진 17세 소년…사망 당시 영상 공개

입력 2017.06.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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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도중 숨진 17세 소년의 사망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7일(현지날짜) 현지 언론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17세 소년 네오마르 란데르는 흰 장갑을 끼고 뭔가를 든 채 경찰 앞으로 전진했다.

그리고 얼마 후 란데르는 가슴 쪽에 혈흔이 퍼진 채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다. 란데르는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정부와 시위대 측은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정부는 란데르가 갖고 있던 사제 폭탄이 손에서 폭발했다고 주장한 반면 시위대 측은 최루탄이 란데르의 가슴을 강타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현장에서 발견된 최루탄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4월 경제난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최소 6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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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시위 중 숨진 17세 소년…사망 당시 영상 공개
    • 입력 2017-06-09 11:27:35
    국제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도중 숨진 17세 소년의 사망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7일(현지날짜) 현지 언론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17세 소년 네오마르 란데르는 흰 장갑을 끼고 뭔가를 든 채 경찰 앞으로 전진했다.

그리고 얼마 후 란데르는 가슴 쪽에 혈흔이 퍼진 채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다. 란데르는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정부와 시위대 측은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정부는 란데르가 갖고 있던 사제 폭탄이 손에서 폭발했다고 주장한 반면 시위대 측은 최루탄이 란데르의 가슴을 강타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현장에서 발견된 최루탄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4월 경제난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최소 6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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