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news/2017/06/12/3496342_Tyk.png)
수박이 맛있기로 유명한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그곳으로 수상한 도시 남자가 들어왔다. 처도, 자식들도 없는 처가로 말이다.
![](/data/fckeditor/new/image/aodtjqkd170608.png)
장모님과 막내 형님 내외, 조카 둘까지 버티고 있는 처가에 혈혈단신 겁도 없이 눌러앉은 남자 맹운열(46) 씨.
그를 처가로 이끈 건 다름 아닌 장모님의 수제 조청이다.
![](/data/fckeditor/new/image/whcjd170608.png)
장모님의 조청 맛에 흠뻑 빠져버린 사위 '맹 서방'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의 가치' 하나만 믿고, 서울에서 잘 나가던 생활을 청산한 채 막무가내로 처가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여섯 누나 아래에서 곱게만 자라 일 머리라고는 없는 맹 서방이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data/fckeditor/new/image/dudghs170608.png)
수박 농사를 짓는 형님을 따라 나섰다가 애지중지 키운 수박을 다 깨먹거나 조청을 만들면서도 불 조절에 미숙한 탓에 장모님께 성화를 듣기 일쑤다.
![](/data/fckeditor/new/image/rhdehdcp170608.png)
게다가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맹 서방은 시골의 품앗이나 공동체 문화가 영 어색하기만 하다. 본인은 조청 일을 하러 내려왔지, 남의 밭 일손을 도우러 내려온 건 아니라는 맹 서방과 시골에 왔으면 시골 문화를 따라야 한다는 형님 사이의 갈등.
조청만 잘 만들면 될 줄 알았던 맹 서방은 생각지도 못한 '시골살이'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뺀다. 옛말에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지만, 제 발로 백년손님 대접을 걷어차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를 자처한 맹 서방.
![](/data/fckeditor/new/image/tkdnl170608.png)
과연 맹 서방은 애초 바람대로 조청 장인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익숙한 듯 낯선 이곳 고창 사람들과 조청처럼 달큼하고 진득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6월 12일(월)~16일(금)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맹 서방의 처가살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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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막내 형님 내외, 조카 둘까지 버티고 있는 처가에 혈혈단신 겁도 없이 눌러앉은 남자 맹운열(46) 씨.
그를 처가로 이끈 건 다름 아닌 장모님의 수제 조청이다.
![](/data/fckeditor/new/image/whcjd170608.png)
장모님의 조청 맛에 흠뻑 빠져버린 사위 '맹 서방'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의 가치' 하나만 믿고, 서울에서 잘 나가던 생활을 청산한 채 막무가내로 처가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여섯 누나 아래에서 곱게만 자라 일 머리라고는 없는 맹 서방이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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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농사를 짓는 형님을 따라 나섰다가 애지중지 키운 수박을 다 깨먹거나 조청을 만들면서도 불 조절에 미숙한 탓에 장모님께 성화를 듣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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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맹 서방은 시골의 품앗이나 공동체 문화가 영 어색하기만 하다. 본인은 조청 일을 하러 내려왔지, 남의 밭 일손을 도우러 내려온 건 아니라는 맹 서방과 시골에 왔으면 시골 문화를 따라야 한다는 형님 사이의 갈등.
조청만 잘 만들면 될 줄 알았던 맹 서방은 생각지도 못한 '시골살이'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뺀다. 옛말에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지만, 제 발로 백년손님 대접을 걷어차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를 자처한 맹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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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맹 서방은 애초 바람대로 조청 장인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익숙한 듯 낯선 이곳 고창 사람들과 조청처럼 달큼하고 진득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6월 12일(월)~16일(금)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맹 서방의 처가살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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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없이 ‘처가살이’ 자처한 남자…이유가 ‘조청’?
-
- 입력 2017-06-12 08:01:46
![](/data/news/2017/06/12/3496342_Tyk.png)
수박이 맛있기로 유명한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그곳으로 수상한 도시 남자가 들어왔다. 처도, 자식들도 없는 처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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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막내 형님 내외, 조카 둘까지 버티고 있는 처가에 혈혈단신 겁도 없이 눌러앉은 남자 맹운열(46) 씨.
그를 처가로 이끈 건 다름 아닌 장모님의 수제 조청이다.
![](/data/fckeditor/new/image/whcjd170608.png)
장모님의 조청 맛에 흠뻑 빠져버린 사위 '맹 서방'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의 가치' 하나만 믿고, 서울에서 잘 나가던 생활을 청산한 채 막무가내로 처가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여섯 누나 아래에서 곱게만 자라 일 머리라고는 없는 맹 서방이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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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농사를 짓는 형님을 따라 나섰다가 애지중지 키운 수박을 다 깨먹거나 조청을 만들면서도 불 조절에 미숙한 탓에 장모님께 성화를 듣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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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맹 서방은 시골의 품앗이나 공동체 문화가 영 어색하기만 하다. 본인은 조청 일을 하러 내려왔지, 남의 밭 일손을 도우러 내려온 건 아니라는 맹 서방과 시골에 왔으면 시골 문화를 따라야 한다는 형님 사이의 갈등.
조청만 잘 만들면 될 줄 알았던 맹 서방은 생각지도 못한 '시골살이'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뺀다. 옛말에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지만, 제 발로 백년손님 대접을 걷어차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를 자처한 맹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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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맹 서방은 애초 바람대로 조청 장인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익숙한 듯 낯선 이곳 고창 사람들과 조청처럼 달큼하고 진득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6월 12일(월)~16일(금)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맹 서방의 처가살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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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막내 형님 내외, 조카 둘까지 버티고 있는 처가에 혈혈단신 겁도 없이 눌러앉은 남자 맹운열(46) 씨.
그를 처가로 이끈 건 다름 아닌 장모님의 수제 조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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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조청 맛에 흠뻑 빠져버린 사위 '맹 서방'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의 가치' 하나만 믿고, 서울에서 잘 나가던 생활을 청산한 채 막무가내로 처가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여섯 누나 아래에서 곱게만 자라 일 머리라고는 없는 맹 서방이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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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농사를 짓는 형님을 따라 나섰다가 애지중지 키운 수박을 다 깨먹거나 조청을 만들면서도 불 조절에 미숙한 탓에 장모님께 성화를 듣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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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맹 서방은 시골의 품앗이나 공동체 문화가 영 어색하기만 하다. 본인은 조청 일을 하러 내려왔지, 남의 밭 일손을 도우러 내려온 건 아니라는 맹 서방과 시골에 왔으면 시골 문화를 따라야 한다는 형님 사이의 갈등.
조청만 잘 만들면 될 줄 알았던 맹 서방은 생각지도 못한 '시골살이'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뺀다. 옛말에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지만, 제 발로 백년손님 대접을 걷어차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를 자처한 맹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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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맹 서방은 애초 바람대로 조청 장인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익숙한 듯 낯선 이곳 고창 사람들과 조청처럼 달큼하고 진득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6월 12일(월)~16일(금)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맹 서방의 처가살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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