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news/2017/06/12/3496423_nvr.png)
형 뒷바라지에 지친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10년 전 내 신용카드를 들고 서울로 튄 형이 아직도 내게 '돈~돈~' 한다. 밴드, PC방, 개그맨까지 때려치우더니 이젠 트로트 가수를 하겠다고 한다"며 서른아홉이 되도록 '인생 한 방이다'만 외치는 형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형이 내 카드로 다른 사람들 술값, 밥값까지 다 사면서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기까지 했다"며 설움을 털어놨다.
이에 정찬우가 "카드를 정지시키면 되지 않냐"고 묻자 주인공은 "형이 신용불량자 상태라 카드를 정지시키면 기본적인 생활이 안 된다. 형이 쓴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일을 두세 개씩 하다 보니 손톱까지 빠졌다"며 손을 보여주기도 했다.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의 손을 본 방청객들은 탄식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며 '한 방'만 노리는 주인공의 형은 "월급 500만 원도 너무 적다. 뜨기만 하면 행사 수입이 장난 아니다"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data/fckeditor/new/image/guest170612.png)
게스트로 출연한 이홍기가 자꾸 일을 바꾸는 형에게 "원래 하고 싶었던 꿈이 뭐냐"고 묻자 형은 "지방에서 잘 나가는 인디밴드였다. 이홍기 씨는 밴드를 완전 상업적으로 한 거다"라고 답해 이홍기는 '의문의 1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어서 아들의 '한 방 인생'을 위해 부모님까지 빚을 져가며 2억 원 넘게 뒷바라지했던 이야기를 들은 MC와 출연자들은 혀를 내두르며 답답해했다.
한동근은 "나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하고 나서 바로 큰일이 벌어질 줄 알았지만 그게 안 된다"며 꿈에만 빠져있는 형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전했다.
![](/data/fckeditor/new/image/dkssud170612.png)
한 방 인생을 꿈꾸는 형 때문에 뒷바라지해야 하는 동생의 고민인 이 사연은 6월 12일(월)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이 남성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10년 전 내 신용카드를 들고 서울로 튄 형이 아직도 내게 '돈~돈~' 한다. 밴드, PC방, 개그맨까지 때려치우더니 이젠 트로트 가수를 하겠다고 한다"며 서른아홉이 되도록 '인생 한 방이다'만 외치는 형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형이 내 카드로 다른 사람들 술값, 밥값까지 다 사면서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기까지 했다"며 설움을 털어놨다.
이에 정찬우가 "카드를 정지시키면 되지 않냐"고 묻자 주인공은 "형이 신용불량자 상태라 카드를 정지시키면 기본적인 생활이 안 된다. 형이 쓴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일을 두세 개씩 하다 보니 손톱까지 빠졌다"며 손을 보여주기도 했다.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의 손을 본 방청객들은 탄식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며 '한 방'만 노리는 주인공의 형은 "월급 500만 원도 너무 적다. 뜨기만 하면 행사 수입이 장난 아니다"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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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 출연한 이홍기가 자꾸 일을 바꾸는 형에게 "원래 하고 싶었던 꿈이 뭐냐"고 묻자 형은 "지방에서 잘 나가는 인디밴드였다. 이홍기 씨는 밴드를 완전 상업적으로 한 거다"라고 답해 이홍기는 '의문의 1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어서 아들의 '한 방 인생'을 위해 부모님까지 빚을 져가며 2억 원 넘게 뒷바라지했던 이야기를 들은 MC와 출연자들은 혀를 내두르며 답답해했다.
한동근은 "나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하고 나서 바로 큰일이 벌어질 줄 알았지만 그게 안 된다"며 꿈에만 빠져있는 형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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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인생을 꿈꾸는 형 때문에 뒷바라지해야 하는 동생의 고민인 이 사연은 6월 12일(월)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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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한 방” vs “형 뒷바라지에 손톱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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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2 10:17:03
![](/data/news/2017/06/12/3496423_nvr.png)
형 뒷바라지에 지친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10년 전 내 신용카드를 들고 서울로 튄 형이 아직도 내게 '돈~돈~' 한다. 밴드, PC방, 개그맨까지 때려치우더니 이젠 트로트 가수를 하겠다고 한다"며 서른아홉이 되도록 '인생 한 방이다'만 외치는 형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형이 내 카드로 다른 사람들 술값, 밥값까지 다 사면서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기까지 했다"며 설움을 털어놨다.
이에 정찬우가 "카드를 정지시키면 되지 않냐"고 묻자 주인공은 "형이 신용불량자 상태라 카드를 정지시키면 기본적인 생활이 안 된다. 형이 쓴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일을 두세 개씩 하다 보니 손톱까지 빠졌다"며 손을 보여주기도 했다.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의 손을 본 방청객들은 탄식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며 '한 방'만 노리는 주인공의 형은 "월급 500만 원도 너무 적다. 뜨기만 하면 행사 수입이 장난 아니다"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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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 출연한 이홍기가 자꾸 일을 바꾸는 형에게 "원래 하고 싶었던 꿈이 뭐냐"고 묻자 형은 "지방에서 잘 나가는 인디밴드였다. 이홍기 씨는 밴드를 완전 상업적으로 한 거다"라고 답해 이홍기는 '의문의 1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어서 아들의 '한 방 인생'을 위해 부모님까지 빚을 져가며 2억 원 넘게 뒷바라지했던 이야기를 들은 MC와 출연자들은 혀를 내두르며 답답해했다.
한동근은 "나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하고 나서 바로 큰일이 벌어질 줄 알았지만 그게 안 된다"며 꿈에만 빠져있는 형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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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인생을 꿈꾸는 형 때문에 뒷바라지해야 하는 동생의 고민인 이 사연은 6월 12일(월)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이 남성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10년 전 내 신용카드를 들고 서울로 튄 형이 아직도 내게 '돈~돈~' 한다. 밴드, PC방, 개그맨까지 때려치우더니 이젠 트로트 가수를 하겠다고 한다"며 서른아홉이 되도록 '인생 한 방이다'만 외치는 형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형이 내 카드로 다른 사람들 술값, 밥값까지 다 사면서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기까지 했다"며 설움을 털어놨다.
이에 정찬우가 "카드를 정지시키면 되지 않냐"고 묻자 주인공은 "형이 신용불량자 상태라 카드를 정지시키면 기본적인 생활이 안 된다. 형이 쓴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일을 두세 개씩 하다 보니 손톱까지 빠졌다"며 손을 보여주기도 했다.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의 손을 본 방청객들은 탄식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며 '한 방'만 노리는 주인공의 형은 "월급 500만 원도 너무 적다. 뜨기만 하면 행사 수입이 장난 아니다"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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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 출연한 이홍기가 자꾸 일을 바꾸는 형에게 "원래 하고 싶었던 꿈이 뭐냐"고 묻자 형은 "지방에서 잘 나가는 인디밴드였다. 이홍기 씨는 밴드를 완전 상업적으로 한 거다"라고 답해 이홍기는 '의문의 1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어서 아들의 '한 방 인생'을 위해 부모님까지 빚을 져가며 2억 원 넘게 뒷바라지했던 이야기를 들은 MC와 출연자들은 혀를 내두르며 답답해했다.
한동근은 "나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하고 나서 바로 큰일이 벌어질 줄 알았지만 그게 안 된다"며 꿈에만 빠져있는 형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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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인생을 꿈꾸는 형 때문에 뒷바라지해야 하는 동생의 고민인 이 사연은 6월 12일(월) 밤 11시 10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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