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떳떳하다” 장미인애 해명에 네티즌 싸늘한 이유

입력 2017.06.12 (14: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우 장미인애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11일 장미인애는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장미인애와 허웅의 SNS를 토대로 둘의 열애를 추측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물론 허웅의 부친이자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허재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당 열애설을 부인했다.

둘의 열애설보다 주목을 받은 건 장미인애가 SNS에 올린 글이다.


장미인애는 11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열애설을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일요일에 무엇을 막기 위해 이러는 거냐"며 "저를 그만 이용해주세요. 저는 잘못 살지 않았습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하는 자기 뜻을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 악플이 빗발치자, 그녀는 SNS에 또다시 글을 남겼다.


오늘(12일) 아침 장미인애는 "안 달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란다"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당황케 했다. 네티즌들은 "뜬금없이 정부가 왜 거론되느냐", "어떤 한을 풀어달라는 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미인애는 논란이 휩싸일 때마다 이해가 안 되는 해명으로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곤 했다. 장미인애를 둘러싼 논란과 그녀의 해명 과정을 돌아본다.

2011년 "성형외과 가본 적 없어"


지난 2003년 데뷔한 장미인애는 4년간의 공백 이후 2011년 KBS2TV 'TV 소설 복희 누나'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4년 만에 돌아온 장미인애의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나이 들어 볼살이 늘어져서 그런 것"이라며 "예전에 수술하고 싶어 성형외과에 가보니 젖살이라고 했다. 이후에는 성형외과에 가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장미인애의 "성형외과 가본 적 없다"는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성형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2013년 "모르는 게 죄였다"


지난 2013년 장미인애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 선고에 앞선 결심공판에서 장미인애는 당시 함께 프로포폴 혐의로 조사받은 배우 이승연과 박시연보다 높은 구형을 선고받았다. 검찰 측은 "장미인애는 일관되게 프로포폴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장미인애는 "모르는 게 죄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 같다"며 끝까지 억울함을 드러냈다.

2015년 "사람을 바보로 만드나"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장미인애는 지난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온라인 의류 쇼핑물을 열며 또다시 구설에 오른다.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이 문제 된 것.


해당 쇼핑몰은 원피스를 최소 50만 원에서 100만 원대로 판매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가격 거품이 심하다"고 지적했고, 장미인애는 "우리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그녀는 이어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은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차이는 물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곽정은은 "'내가 연예인이니까 이 정도는 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가격을 책정한 듯하다"고 장미인애의 쇼핑몰 제품 가격을 다시 한 번 지적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그동안 발로 뛰어다니던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며 SNS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장미인애의 계속되는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고, 해당 쇼핑몰은 결국 문을 닫았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떳떳하다” 장미인애 해명에 네티즌 싸늘한 이유
    • 입력 2017-06-12 14:09:05
    K-STAR
배우 장미인애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11일 장미인애는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장미인애와 허웅의 SNS를 토대로 둘의 열애를 추측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물론 허웅의 부친이자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허재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당 열애설을 부인했다.

둘의 열애설보다 주목을 받은 건 장미인애가 SNS에 올린 글이다.


장미인애는 11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열애설을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일요일에 무엇을 막기 위해 이러는 거냐"며 "저를 그만 이용해주세요. 저는 잘못 살지 않았습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하는 자기 뜻을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 악플이 빗발치자, 그녀는 SNS에 또다시 글을 남겼다.


오늘(12일) 아침 장미인애는 "안 달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란다"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당황케 했다. 네티즌들은 "뜬금없이 정부가 왜 거론되느냐", "어떤 한을 풀어달라는 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미인애는 논란이 휩싸일 때마다 이해가 안 되는 해명으로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곤 했다. 장미인애를 둘러싼 논란과 그녀의 해명 과정을 돌아본다.

2011년 "성형외과 가본 적 없어"


지난 2003년 데뷔한 장미인애는 4년간의 공백 이후 2011년 KBS2TV 'TV 소설 복희 누나'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4년 만에 돌아온 장미인애의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나이 들어 볼살이 늘어져서 그런 것"이라며 "예전에 수술하고 싶어 성형외과에 가보니 젖살이라고 했다. 이후에는 성형외과에 가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장미인애의 "성형외과 가본 적 없다"는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성형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2013년 "모르는 게 죄였다"


지난 2013년 장미인애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 선고에 앞선 결심공판에서 장미인애는 당시 함께 프로포폴 혐의로 조사받은 배우 이승연과 박시연보다 높은 구형을 선고받았다. 검찰 측은 "장미인애는 일관되게 프로포폴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장미인애는 "모르는 게 죄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 같다"며 끝까지 억울함을 드러냈다.

2015년 "사람을 바보로 만드나"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장미인애는 지난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온라인 의류 쇼핑물을 열며 또다시 구설에 오른다.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이 문제 된 것.


해당 쇼핑몰은 원피스를 최소 50만 원에서 100만 원대로 판매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가격 거품이 심하다"고 지적했고, 장미인애는 "우리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그녀는 이어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은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차이는 물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곽정은은 "'내가 연예인이니까 이 정도는 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가격을 책정한 듯하다"고 장미인애의 쇼핑몰 제품 가격을 다시 한 번 지적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그동안 발로 뛰어다니던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며 SNS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장미인애의 계속되는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고, 해당 쇼핑몰은 결국 문을 닫았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